´스크린 감초´ 성동일, 예능에서도 웃음 폭탄 ´입담 발휘´

19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하는 배우 성동일.

연기파 배우 성동일이 방송에서 신인시절의 연기 에피소드를 공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19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한 성동일은 "드라마로 데뷔 전, 수많은 연극무대에서 연극공연을 하던 중 1991년에 SBS 탤런트 공채 1기로 뽑혀 안방극장에 얼굴을 내밀게 됐고, 이어 주목받으면서 드라마에서 주인공까지 맡게 되었다"고 배우로서의 성장과정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수많은 연극무대에서 연기를 다졌지만, 연극과 너무 달랐던 드라마에서 자꾸 연극 톤으로 대사를 했고, 부자연스러운 대사처리로 수십 번 NG를 내야했다"고 힘든 순간을 털어놓으며, "결국, 내가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몇 회 만에 죽게 되었고,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되었다"고 말해 녹화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이 외에도 성동일은 연극 시절, 무대 도중 객석에 큰 절을 한 사연과 소품이었던 총을 안가지고 무대 위에 올라 애드리브를 날린 사연 등의 실수담도 공개해 연신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시즌3>에는 성동일 외에도 이범수, 이시영, 김수로가 함께 출연, 특히 이범수는 술과 관련 재미난 에피소드를 털어놔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돋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