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트랜드를 한 눈에!

김봉철 넷포터

입력 2009.07.09 13:12  수정

제14회 2010 서울국제공작기계전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KOMMA)는 2010년 4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개최될 대한민국 대표 전시회이자 세계적인 생산기술 전문 전시회인 ‘제14회 2010 서울국제공작기계전 (http://www.simtos.org, Seoul International Machine Tool Show 2010: 이하, SIMTOS2010)’의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6월 30일 기준으로 전체부스의 약 93%의 참가신청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환율안정과 함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공작기계산업 분야에서도 신제품에 대한 홍보 및 해외 시장 발굴 등을 위해 전시회 참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기신청의 혜택까지 챙기며 일찌감치 참가신청을 한 아지샤밀코리아의 고인호 사장은 “SIMTOS에 참여한 해와 그렇지 않은 해의 매출액이 눈에 띄게 차이가 난다”며 “투자대비 확실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전시회”라고 SIMTOS를 설명했다.

또한, 매회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CAD/CAM업계의 대표주자인 한국델캠의 김광연 이사는 “심토스는 세계적인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해 주어 업계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창구” 라며 “2010년 SIMTOS에도 꼭 참가해 시장의 흐름도 따라잡고, 수출상담도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전시회보다 규모를 늘려 참가할 예정인 보쉬렉스로스코리아의 서동균 이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자 인지도가 높은 전시회는 바로 SIMTOS” 임을 강조하며 2010년 4월 전시기간 동안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이 위기를 만회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 언급했다.

1984년을 시작으로 내년에 14회째를 맞는 SIMTOS는 유럽의 EMO, 미국의 IMTS, 일본의 JIMTOF, 중국의 CIMT와 함께 세계 5대 공작기계 전시회로 손꼽히는 등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높은 위상을 갖추고 있어, 매 전시회마다 참가신청을 조기에 마감하는 저력을 보였다.

국내 3대 전시회 중 하나이자 제조업 전반에서 요구되는 각종 공작기계와 제반 기기들을 다루는 전시회인 SIMTOS는 경기도 고양 KINTEX 전관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시회로, 30개국 470개사 참가할 예정이며, 8만 여명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 전유태 상근부회장은 “세계적으로 경제전망에 대한 청신호가 보이면서 생산 인프라에 대한 투자 또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라며 “이에 많은 해외 바이어를 비롯해 국내 제조업체들이 SIMTOS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공작기계 분야 업체들도 SIMTOS를 통해 자사의 신제품 및 신기술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자 해당 전시회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높아져 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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