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광치휴양림 도시민에게 인기 짱

입력 2009.06.27 22:14  수정

이용객 자전거 타고 스트레스 풀고 건강지수측정

양구 광치자연 휴양림 전경

청정 양구 광치자연휴양림이 여름철을 맞아 외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면서 하절기 주말 예약은 완료됐다

양구광치 휴양림은 수목이 우거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 백옥같은 맑은 물이 생활에 지친도시민에게 생활의 재충전과 건강증진의 장으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이 같이 많은 관광객이 광치 휴양림을 찾는 비결은 휴양림에서는 과학적인 산림욕 효과를 측정 해주는 산림치유센타를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자전거를 비치하여 이용객에게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또한 건강지수측정기를 이용하여 이용객에게 스트레스지수, 심박수, 혈관건강도, 자율신경지수 등 건강지수를 체크해 주고 있어 이곳을 찾는 인기비결의 하나로 꼽고 있다.

특히 광치휴양림은 그동안 개방되지 않았던 대암산과 연결되는 등산로 21km가 조성되어 있으며 후곡약수터와 동면 원당리 자연생태식물원으로 연결되는 등산로는 인기가 많아 등산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조성된 사과나무거리는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볼 수 있으며 과수원의 정겨운 옛 추억과 낭만을 체험 할 수 있다.

휴양림 인근 주변에 국토정중앙천문대와 후곡약수가 차량으로 5분거리에 있고 10분 거리에는 박수근미술관, 선사박물관, 생태식물원, 산양증식복원센터, 야생동물생태관, 방산자기박물관이 있어, 가족단위의 휴양과 관광,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군 휴양림 관계자는 "청정양구의 자랑으로 자리잡고 있는 광치자연휴양은 깨끗한 휴양시설과 접근성이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휴양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용객들은 미리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예약을 하여야 이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데일리안 강원=김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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