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박정희 전 대통령 공관복원 기념수 보내

입력 2009.04.17 11:26  수정

안보 교육장 및 안보관광 자원화 추진

지난 15일, 박정희 전 대통령 사단장 공관 복원 기념식에서 전창범 양구군수, 백두산부대장 등 관계자들이 테잎 커팅식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5일, 박정희 전 대통령 사단장 공관 복원 개관식 행사에 기념수인 2.5m 크기의 반송(盤松)을 보내 주었다.

강원도 양구군에 대통령 기념식수가 헌수(獻樹)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청와대 김병기 국방비서관을 직접 보내어 축하해 주었으며, 양구군에 특별예산지원을 관계관에게 검토 지시하기도 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사단장 공관 복원 기념식에서 전창범 양구군수, 백두산부대장 등 관계자들이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보낸 식수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민관군 협동권 사업으로 추진해 온 박정희 전 대통령 사단장 공관 관련 안보 교육장 및 안보관광 자원화 추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월까지 박 전 대통령 구미생가와 기념사업회, 육군 기록물 정보관리단 등에서 사진과 동영상 등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조경과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거쳤다.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보낸 식수가 박정희 전 대통령 사단장 공관 옆에 자리잡고 있다.

이 날 문을 연 공관의 본관(70m²)내부에는 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사진이 비치되고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시설 등이 갖춰졌으며 부속실 (19m²)에도 당시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본관 내부 한쪽에는 박 前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정사진과 분향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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