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상을 받은 몽골 노년의 봄 민속예술단은 부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을 세계노인 복지에 써달라고 한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장에게 전달해 훈훈한 세계노인들의 정을 나누어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한국가평실버무용단소속 황준례(1918년 1월 30일생, 90세)할머니가 선수로 참가해 이채를 띄어 최고령자 청춘상을 수상하여 노익장을 과시했다.
몽골왕실의 화려한 의상으로 많은 관람객을 사로 잡았다.
관중석에서 공연 모습을 보고 덩실덩실 춤을 추며 즐거워하며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달형 (사)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 회장은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노인복지에 대한 사회적 비용도 늘어난 상황이여서 노인층을 복지의 대상으로만 바라봐서는 안 되며, 노인층이 단순히 문화의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가 되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이어 "현재 노인대학 및 복지관을 중심으로 많은 노인들이 취미와 문화생활을 하고 있지만 노인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선보일 공간이 없어 노인만의 문화를 자유롭게 발산하고 즐기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4박5일 동안 마음껏 기를 발산하고 세계의 노인들과 우정과 화합됨을 느꼈으며, 본 행사를 적극적으로 후원한 속초시와 산하 여성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했다.
중국에서온 한참가자가 멋진의상을 입고 공연모습을 보고 즐거워하고 있다.
세계각국 노인들이 마지막날 축하만찬에서 건배제의를하자 아쉬움을 뒤로한채 건배를 하고 있다.
한국참가자와 중국, 몽골 참가자들이 한몸이 되어 작별의정을 나누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우리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敬老孝親) 의식을 세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또한 심각하게 대두되는 노인 부모 문제에 대한 나라별 정책 보고서를 취합하고 내실 있는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고, 또한 국제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국가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향후 국제적인 노인복지 문화교류의 중심국가로서 우리나라가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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