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오후5시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 선보여
우리 곁으로 돌아온 감성미학의 아티스트 이루마가 11월 1일 오후5시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다.
이루마는 영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지난 2006년 해군에 입대, 2년여만에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이루마는 5세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 11세에 영국 유학길에 올라 유럽 음악 영재의 산실“퍼셀 스쿨”을 졸업, 런던대 킹스컬리지에 입학하여 현대음악의 거장 해리슨 버트 위슬에게 사사 받았다.
이루마는 지난 2001년 1집 Love Scene로 데뷔, 순수한 서정의 미를 수줍은 듯 고백하며 우리 곁을 찾아왔다. 같은해 12월 2집 First Love를 발표했고 드라마“겨울연가”에 When the love falls가 삽입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영화“오아시스”이미지앨범 OASIS&YIRUMA 등으로 작곡가로서의 면모도 보여준다.
그후 3집 From the yellow room 발표이후 이루마는 한국 최고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 자리를 확고히 하며 기록최고 앨범 판매량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으며, 2005년 11월 서정적인 시와 같은 음악들 POEMUSIC을 발표하고, 2006년 KBS윤석호 감독의 드라마“봄의왈츠”의 메인테마를 연주하여 또 한번의 돌풍을 예감하게 된다.
이루마는 현재 세계를 활동하는 가장 촉망 받는 아티스트로서 한국 음악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2003년 최초로 12개 도시에서 첫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004년 2차 및 3차 전국투어를 실시했다. 3차투어는 단기간 총23회라는 연주음악 뮤지션으로는 유례없는 기록을 세우며 매회 객석 점유율 97%를 웃도는 관객 동원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역과 병원등을 매년 투어했던 이루마는 이번 2008 전국투어의 부제를 Ribbonized로 리본의 모양처럼 그의 음악이 든 상자를 정성스러운 모습으로 포장해 놓은 모습을 상징하고 있다.
관람료는 7만7000원부터 4만4000원까지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