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보건교사 직무교육 실시

2009년부터 초・중・고 연간 17시간 보건교육 실시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위한 보건교사의 책무성 제고 방안에 대한 직무교육을 도내 초・중・고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청소년 질병과 성교육, 흡연 예방교육, 정신건강 등 중요성이 커진 보건교육이 교육과학기술부 고시에 의해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교육과학기술부 고시는 내년 3월부터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은 연간 17시간 이상,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해 연간 17시간의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2010학년도부터 선택과목으로 ‘보건’과목을 신설해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보건교육과정 관련 전문가 초청 강의, 교수・학습자료 활용 방안 및 보건교사의 책무성 제고 토론 등 적절한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능동적이고 참여적인 교육적 전략과 기법, 최신 건강 정보, 학생들의 발달 수준을 고려한 교육이 가능하도록 보건교육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그동안 학교보건교육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보건교육관련 각종 교사용 지도서 및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 등 학교보건교육 실시에 대비 만전을 기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