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올 하반기 스크린-안방 동시 공략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입력 2008.06.12 08:29  수정

톱스타 현빈이 올 하반기 스크린과 안방극장 동시 점령에 나선다.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KBS 미니시리즈 <그들만의 세상>을 통해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현빈은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로 비슷한 시기 스크린 컴백 또한 앞두고 있다.

<나는 행복합니다>는 정신병동에서 만난 환자와 간호사의 애틋한 소통을 그린 영화로 <소름> <청연>을 연출한 윤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현빈과 이보영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지난 달 말 크랭크업해 후반 작업 중에 있다.

<나는 행복합니다>는 드라마 <그들만의 세상> 방영과 비슷한 시기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올 하반기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현빈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해도 좋을 듯.

현빈 소속사 측은 "<나는 행복합니다>의 촬영이 지난 달 마무리돼 개봉일이 정확히 언제가 될진 모르나 아마도 드라마가 방영되는 시기와 비슷한 11월 쯤 개봉될 듯해 어느 때보다 분주한 활동을 하게 될 듯하다"고 전했다.

KBS 드라마 <그들만의 세상>은 히트작만을 탄생시켜온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고 미녀 톱스타 송혜교가 현빈과 호흡을 맞춰 올 하반기 안방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2005년 화제의 드라마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톱스타로 거듭난 현빈이 올 하반기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동시 점령해 ´흥행배우´로 또 한 번 거듭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syj012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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