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에게 고금리는 호재?…은행은 맞고 저축은행은 틀린 이유
금융사에게 고금리는 더 많은 이자를 거둬들일 수 있는 호재란 인식이 최근 은행권과 저축은행업계 사이에서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은행들은 한 해 동안에만 이자 수익이 50조원 넘게 불어나며 확실한 수혜를 누리고 있지만, 저축은행들은 높아진 금리에 따른 출혈만 커지면서 도리어 부진의 늪에 빠진 모습이다.법적으로 대출 이자율의 상한을 정해둔 마지노선이 사실상 저축은행의 발목만 잡으면서 생긴 역효과로,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는 고금리 터널 속에서 제2금융권의 주름살만 깊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
[총선백서 ⑫] 외교안보 자격 미달 이재명·한동훈
"한미 정상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한미 공동선언에 '대만해협 문구'가 적시된 것은 문재인 정부 시절이던 2021년이 처음이다.당시 문 정부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남북 간 대화·관여·협력 지지" 문구를 얻어내고 대만해협 문구를 내줬다.한국 정권교체 이후 도출된 한미 정상선언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남북 협력 지지 문구'를 찾아볼 수 없다. 다만 대만해협 문구는 윤 정부 출범 이후에도 빠짐없이 등장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런 사정을 모르는지 대만해협 문제를 '남의 일'로 취급했다.…
전기 먹는 하마...이통3사, AI 전력 절감 안간힘
AI 훈련에 필요한 데이터센터는 ‘전기 먹는 하마’라고 불릴 만큼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한다. 이 전력은 뜨거워진 열을 식히는 데 대부분 사용된다. 급증하는 전력 소비에 따라 국내 이동통신 3사는 효율적인 냉각 시스템 개발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25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윤활유 업체 SK엔무브, 글로벌 액침냉각 전문 기업 아이소톱과 함께 액침냉각 기술을 개발 중이다. SK텔레콤의 AI 서버를 SK엔무브의 냉각유를 탑재한 아이소톱 솔루션에 적용한 후 SK텔레콤의 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환경에 구축해 기술 검증을 할…
韓 게임 불황에 홀로 웃는 크래프톤...“해외 더 힘준다”
국내 게임사 다수가 보릿고개로 고전하는 가운데 크래프톤이 호실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 40.2%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해외 매출이 지대한 덕분이다. 국내 게임업계가 주춤하면서 성장세에 제동이 걸리자 크래프톤은 해외 시장에서 외연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크래프톤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95%를 해외에서 벌어들였다. 연결기준 매출 1조9105억원을 기록했는데, 국내 매출은 1050억원에 불과하다. 아시아에서 1조6132억원, 미국·유럽에서 1790억원을 벌었다. 대부분의 국내 게임사가 신작 …
"언제 빛 보나"…SK이노베이션, 1Q도 배터리 '적자 늪'
SK이노베이션이 정유사업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실적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도 흑자전환은 물 건너간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적자폭이 확대되는 등 여의치 않은 경영환경이 길어지고 있는 모양새다.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매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전년 대비 2.64% 감소한 18조 6366억원이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5.95% 소폭 증가한 3963억원으로 추정된다.정유사업의 이익이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세월호 특조위 방해' 혐의 朴정부 사람들…"대법 가도 무죄" [법조계에 물어보니 395]
박근혜 정부 시절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은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조계에선 이 전 실장을 포함한 피고인들이 1·2심에서 모두 무죄를 받은 만큼 검찰이 상고해 대법원에 가더라도 무죄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또한, 당초 이 사건 자체가 여론에 휩쓸려 진행된 부분이 있고 공직자에 대한 무차별적 기소가 이뤄지면 방어적으로 공무를 집행할 수 밖에 없게 된다고 우려했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이창형)는 지난 23일 직…
"과거 살던 집 도어락 바꾸고 출입한 세입자, 주거침입 아냐"…왜? [디케의 눈물 215]
보증금을 받지 못하고 퇴거한 뒤 허락 없이 아파트 도어락을 바꾸고 출입한 세입자가 주거침입죄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조계에선 세입자가 보증금을 받을 때까지 임대차 계약은 존속되고 임차인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기에 주택에 다시 들어가는 것은 정당행위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권리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임대인에게 보증금반환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고 해당 부동산이 공실이었다는 점이 고루 참작대 무죄가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세종시 한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에 세 들어 살던 A(62)씨 등 11…
'썩은 게' 따지자 "누가 구매하래?" 뻔뻔한 상인의 반문
인천 소래포구와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품질 나쁜 게가 유통돼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이번에는 충남 서천에서 썩은 게를 알고도 손님에게 팔았다는 주장이 나왔다.23일 MBN에 따르면 주부 김 모씨는 최근 충남 서천에 있는 홍원항에서 30마리 정도가 든 게 한 상자를 구매했다.집에 도착한 김 씨는 상자를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상자 속에 있는 게에서 악취가 나고 내장이 녹아버린 상태였기 때문이다.김 씨는 즉각 게를 판매한 상인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고.상인은 "손님(김 씨)이 게를 가져가는 과정에서 상했을 수도 있다"고 주…
"주치의가 女체조선수들 30년간 성폭행…" 비극의 결말은
무려 30여년 동안 여자 체조 선수들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전 미국 대표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60)의 피해자들이 연방수사국(FBI)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미국 정부가 총 1억달러가 넘는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23일(현지시간) 미 법무부는 체조 대표팀 주치의로 일한 래리 나사르(60)의 성폭력 피해자들이 FBI를 상대로 제기한 139건의 소송을 종결하기 위해 총 1억3천870만달러(약 1909억원)를 피해자들에게 지급하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나사르의 혐의가 처음부터 심각하게 받아들여졌어야 한다"며 "이번 합의가…
국민에 헌신한 경찰견·군견·수색견…'동물 현충원'에 안장된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경찰견이 앞으로 '동물 현충원'에 안장되기 수월해질 전망이다.경찰인재개발원과 전북 임실군은 24일 임실군청에서 경찰견을 예우하도록 장례 절차를 체계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임실군에는 국내 유일의 정부 지원 공공설립 반려동물 장례식장인 '오수 펫 추모공원'이 있다. 공원 내에는 사람을 위해 봉사한 경찰견, 군견, 수색견 등을 기리는 동물 현충원도 마련됐다.양 기관은 오수펫추모공원에 경찰견 안장 구역을 확보하고 관리유지에 힘쓰기로 했다. 경찰견 장례 비용 지원과 반려동물 협력지구 조성 등에도 협력할 방…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법조계 "당초 여론에 휩쓸려 진행된 사건…공직자에 대한 무차별적 기소 이뤄져선 안 돼""국민 관심사 높은 사건, 외부위원 통해 객관적으로 사안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어야""세월호 특조위, 목적 달성하면 해산 해야하는 기구…행정부 재량으로 할 수 있는 부분""'유가족에 위로 말씀 드린다'고 한 것, 승소 여부 관계없이 유족 마음 달래주려는 것"
"26세 김레아, 검찰의 머그샷 첫 공개…엄마 앞에서 딸 살해 잔인성 고려" [법조계에 물어보니 394]
"안민석 '최순실 재산 수조원' 발언, 명예훼손 인정돼도 면책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393]
MBC 제3노조 "'민주유공자법' 내용 좀 알려 달라" [미디어 브리핑]
MBC노동조합(제3노조), 24일 성명 발표
MBC 제3노조 "MBC보도국, 공수처와 여론몰이 공조하나?" [미디어 브리핑]
방심위, MBC 탈북작가 장진성 성폭력 의혹 보도 '법정 제재' 전망 [미디어 브리핑]
[MDW 2024] "유럽 빌트인 출격 준비 완료" LG전자가 '1兆' 언급한 배경
류재철 사장 "제품 경쟁력으로 3년 내 유럽 빌트인 1兆"다소 보수적인 1조 목표치는 '시장 진입 난관' 탓"그럼에도 한번 진입하면 안정적 수익 보장" 눈길
[MDW 2024] 유럽 빌트인의 벽... 삼성, 밀라노 감성 녹인 'AI 가전'으로 돌파
[MDW 2024] 밀라노서도 외친 'AI'... 한종희 "올 하반기 가전 웃을 것"
조국 보고 장관하지 말라 했던 '법조선비'…故 정성진 전 법무장관 [뉴스속인물]
1963년 제2회 사법시험 합격…참여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 지냈던 인물박근혜 대통령 취임 앞두고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장 맡아…채동욱 총장 탄생시켜조국 민정수석 기용엔 긍정 평가했으나…법무부 장관 임명하는 것은 우려하기도"검사 텃세 심해, 법무부 안 보이고 총장만 부각될 수 있어…고생길 훤한데 장관 안했으면"
아들 전역 선물로 30억짜리 성수동 주택?…민주당 공영운 후보 [뉴스속인물]
"외교는 제발 전문 외교관에게 맡겨라"…'갑질 의혹' 정재호 주중대사 [뉴스속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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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민주당 '영수회담 의제' 두고 기싸움…'정상회담'인줄 아나
용산 협치( 協治)는 '함께' 민주당 협치(挾治)는 '우리끼리만'
대통령 비서실장에 정진석… 협치·소통 위한 '쓴소리' 아끼지 말아야
윤석열, 이재명 용산 대통령실 첫 초청에 무슨말 들을까?
이진곤의 그건 아니지요
윤 대통령, 소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쳐야
조남대의 은퇴일기
군불과 종소리
정기수 칼럼
윤석열의 소통 행보, 순서도 맥락도 없다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中 기업들 돈줄이 말라가고 있다
하재근의 이슈분석
푸바오 받으면 중국 이익 커지나
[코인뉴스] 블랙록에 울고 웃는 '이 코인'
헤데라, 블랙록 협업 소식에 105% 급상승정식 협업 아니라는 외신 보도에 소폭 하락
[코인뉴스] 회복하는 비트코인, 6만7000달러 돌파
[코인뉴스] 오브스, 이란發 비트코인 급락에도 강세...본사 이스라엘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04-22)
(2024-04-15)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04-25)
(2024-04-18)
코스피, 차익매물에 2620대 하락...하이닉스↓·하이브↑
코스피가 금리와 환율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620대로 밀려났다.SK하이닉스 등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하면서 증시 하방 압력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의 갈등이 부상한 하이브는 소폭 상승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13포인트(1.76%) 내린 2628.62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28.95포인트(1.08%) 하락한 2646.80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
코스피, ‘반도체·2차전지株’ 강세에 2% 급등…2675.75 마감
코스피가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반도체주와 2차전지주의 동반 강세로 2% 상승 마감했다.2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73포인트(2.01%) 오른 2675.75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39.82포인트(1.52%) 오른 2662.84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 개인은 8693억원 순매도 해 차익 실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22억원, 3623억원 순매수 해 상승을 견인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4.11%)와 SK하이닉스(5.15%), LG에너지솔루션(4.05%), 현대차(1.2…
코스피, 외인 ‘팔자’에 하락 전환…2620선 마무리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확대로 2620선에서 마무리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2포인트(0.24%) 내린 2623.02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지수는 2.71포인트(0.1%) 오른 2632.15로 출발해 장중 2640선(2641.78)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외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2620선까지 내려앉았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99억원, 85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유도했으나 외국인이 2887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끈 것이다.코…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 전셋값, 5개월 만에 오름폭 확대
서울 전셋값이 일주일 전 대비 0.03% 올라 지난해 11월 첫째 주(11/3, 0.03%) 이후 주간 기준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지난 12일 기준 서울 자치구 중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뛰었던 노원구(0.05%)는 금주에도 상승 흐름이 계속됐다. 중저가 밀집지역 내 중소형아파트 위주로 전세 선호가 높아 매물이 귀해짐에 따라 전셋값 상승 추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보합세(0.00%)가 계속됐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
부동산R114, 총선 끝 부동산 관망세 짙어져
4·10 총선 결과 야당이 190석 가까이 되는 의석을 차지하면서 정부가 1·10 대책을 통해 발표한 정책들의 추진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택 시장의 관망세도 짙어질 전망이다.다만 선거 이슈 보다는 수급상황이나 계절적 요인(이사철)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임대차 시장의 경우 지난주 일시적 숨 고르기 이후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아가는 분위기다.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부동산R114, 총선 전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잠잠'
5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서울 전세가격이 움직임을 멈췄다. 총선을 앞두고 대체로 조용한 거래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주로 중저가 밀집지역 중심으로 수요 문의가 몰리며 전셋값 등락에 차이를 나타냈다.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11주 연속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서울은 1000가구 이상 구축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빠지면서 직전 주 대비 하락지역이 소폭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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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운기(현대해상화재보험 상무)씨 부친상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인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
[부고] 이태훈(은행연합회 전무이사)씨 부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