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 기업으로 리치투게더 꿈 이루자”
나는 누구를 만나든 “우리 함께 부자 돼요”라는 말을 당당히 한다. 그래서 내가 운용하는 펀드 이름도 “리치투게더 펀드”라고 지었다. 사실 한국 사람들은 돈 벌고 싶다는 얘기를 드러내 놓고 하지 않는다. 그런 말을 하면 체면이 깎인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은 지극히 당연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민망한 일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한국인보다 중국인이 좀 더 솔직한 것 같다.나는 20년 전에 중국의 거대 통신장비회사인 ZTE 텔레콤과 합작법인을 만들기도 했고, 상해에서 1년 넘게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
모바일 플랫폼 기업가치 어떻게 평가 해야하나
"기업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가?" 지난 10여 년간 가장 눈부신 주가 상승세를 보인 나라를 꼽는다면 단연코 미국이다. 지난 10일 기준, 과거 10년 동안 나스닥 시장은 코스피 시장과 비교해서 10배 이상 올랐고, 중국 상해 주식시장과 대비해서 50배 넘게 상승했다. 주가지수 비교인데도 개별 기업처럼 그 격차가 대단하다. 미국 내에서도 거래소별로 차이가 크다. 같은 10년 동안 다우와 S&P 500은 각각 158%, 192% 상승한 반면, 나스닥은 358%나 올랐다. 그 나스닥 시장 상승의 주역들은 당연히 애플, 아…
기형화된 자산 편중, 바로 잡을 기회가 오고 있다
미국이나 일본 등 비교할 만한 국가들의 통계치를 인용할 것도 없이 한국의 가계자산과 연금자산 배분구조는 기형적이다. 우리나라 가계자산의 80% 가까이는 부동산에 편중되어 있고 나머지도 보험과 예금이 대부분이다.사적연금인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의 배분구조도 균형점과는 거리가 멀다. 작년 말 기준으로 사적연금의 자산 총합은 약365조원에 달하는데 이 중에 주식자산은 4%에도 못 미친다. 부동산 사랑이 지나쳐도 너무 지나치고 주식과 펀드는 미워해도 너무 미워하는 것 같다.개인들은 왜 부동산과 주식을 자산배분의 대척점에 세운 것일까? 나는 그…
“수소에너지에서 장기투자 모멘텀을 찾자”
1970년대 중반, 포항 앞바다에서 석유가 발견되었다는 소식 때문에 온 나라가 들썩인 적이 있었다. 어이없는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에너지 빈국의 애달픔을 간절히 느끼게 해준 사건이었다. 그로부터 50년이 지나 경제발전은 눈부시게 이뤘지만 에너지 문제는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그 문제를 풀어 줄 희망의 단초가 보이고 있다. 수소에너지가 바로 그것이다.이처럼 수소에너지에 거는 기대가 큰 이유는 장점이 너무나 탁월하기 때문이다. 우선 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풍부한 에너지원 중 하나이다. 게…
“애플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그리고 우리는”
예나 지금이나 세상의 변화를 주동하는 혁신자는 결국 세상의 지배자가 된다. 기업 세계에서도 그 질서는 예외일 수 없다. 혁신은 성장을 낳고 그 성장은 소득을 만들어내며 결국 소비로 이어진다. 왕성한 소비는 기업들로 하여금 새로운 혁신을 시도케 하는 촉매제가 된다. 이렇든 혁신이 만들어내는 견고한 가치사슬은 세상을 힘차게 굴러가게 하고 그 과정에서 위대한 기업들을 탄생시킨다.나는 현대 자본주의 시장에서 이런 혁신의 성과가 눈부시게 보이기 시작한 것은 2008년 이후부터 라고 본다. 혁신이 만든 성과에 대한 평가는 관점마다 다르겠지만,…
투자의 불패신화, 주식과 펀드로도 가능하다
강남 아파트를 사면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는 ‘강남 불패 신화’라는 말이 있다. 아파트 투자하면 손해 보지 않고 꽤 재미를 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아마도 강남에 있는 아파트만 해당되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개인들 재산 중 상당부분은 부동산이다. 반면 주식과 펀드는 재산목록에 아예 없거나 있어도 미미하다. 투자하면 잠깐 좋다가도 결국 손해 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당연히 비싸게 사고 쌀 때 팔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한국자산시장에서는 부동산은 “불패”, 주식과 펀드는 “필패”라는 왜곡된 등식이 오랫동안 …
의대 교수들마저 '집단사직'…국민 61.5% "공감 못해" [데일리안 여론조사]
여야 공천·당대표 '총선지휘 평가' 오차범위내 팽팽 [데일리안 여론조사]
"식용견-반려견, 날 때부터 구별되는 것 아냐…헌법소원, 인용 가능성 낮아" [법조계에 물어보니 375]
대한육견협회, '개 식용 금지법' 위헌이라며 헌법소원 청구…법조계 "재산권 제한, 문제 안 돼" "육협, '직업 선택 자유 침탈됐다'라고 주장하지만…위헌 결정 난 사례 거의 없어""특별법 유예기간 3년인 만큼…2027년부터 식용 목적으로 개 도살하면 처벌받을 것""헌법재판소 평균 사건 처리기간 보통 2년 가량 소요…빠른 심리? 쉽지 않을 것"
"미국 사법당국도 기소 권도형…한국서 형기 마치면 美법정 설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74]
"권순일, 이재명 재판서 결정적 역할…재판거래 의혹도 수사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373]
MBC 제3노조 "'스트레이트' 폐지하고 관련자 문책하라" [미디어 브리핑]
MBC 노동조합(제3노조), 27일 성명 발표
방심위, MBC 탈북작가 장진성 성폭력 의혹 보도에 '의견진술' [미디어 브리핑]
EBS 유시춘 이사장 해임 청문회, 방통위서 열려…柳 "법적 대응" [미디어 브리핑]
아들 전역 선물로 30억짜리 성수동 주택?…민주당 공영운 후보 [뉴스속인물]
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다가구주택 땅 35평, 11억8000만원에 구입…현 시가 28~30억원22세로 공군에서 병장으로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땅 증여…증여세도 대납공영운 "자식에게 집 한 채 해줘야겠다는 마음에 증여…국민 눈높이 맞지 않아"이준석 "자식 20대 나이에 빚없는 30억 건물주 만들어 주는게 공영운의 2030 의미인가"
"외교는 제발 전문 외교관에게 맡겨라"…'갑질 의혹' 정재호 주중대사 [뉴스속인물]
다시 흐르는 '조국의 강'…20대 "우리는 너무 싫어요" [뉴스속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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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3, 여야 공식 선거운동 시작
범야권 '절대의석' 200석?…민생은 날아가고 탄핵·특검만 판 치겠네
여야, 대책 없이 쏟아지는 '퍼주기 공약'…후유증 겁나네
한동훈 의정갈등 중재하나…솔로몬 해법 나오려나?
이기선 칼럼
제22대 국회, 서슬퍼런 복수 정치만 보이는 최악 될 듯
이진곤의 그건 아니지요
정부의 ‘유연한 대응’에 기고만장한 의사들
조남대의 은퇴일기
가슴에 품다
정기수 칼럼
“중국에 셰셰만 하자”라니... 이재명의 ‘저급한 외교관’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헐값 공습 퍼붓는 중국 기업들을 막아라
[코인뉴스] 네오핀, 한 달 만에 TVL 1000만 달러↑…"멀티체인 확장 전략 통해"
네오핀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의 이더리움 호환 자산의 예치총액(TVL)이 한 달 만에 1174만 달러(약 156억원) 증가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생태계 공략 전략이 성공했다는 평가다. TVL은 블록체인 서비스에서 규모와 성장성 등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탈중앙 크립토 뱅크 네오핀은 27일 클레이튼과 핀시아 생태계의 통합안이 발표된 지난 1월16일 기준 TVL이 2355만 달러(약 314억원)에서 2월25일3529만 달러(약 470억원)로 1000만 달러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회사측은 "TVL 성장 …
[코인뉴스] 네오핀, 클레이튼과 핀시아 합병 기념 1만弗 규모 이벤트
[코인뉴스] 마브렉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 상장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4-03-25)
(2024-03-18)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03-28)
(2024-03-21)
코스피, 기관 매도에 2740대 후퇴...삼전 종가 ‘8만전자’ 달성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공세에 2740대로 내려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2년3개월여 만에 종가 8만원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9포인트(0.34%) 내린 2745.82에 장을 마치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89포인트(0.07%) 내린 2753.22로 출발해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갔지만 내림세로 돌아섰다.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2378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565억원, 개인은 58…
코스피, 개인 매도세에 약보합…2755.11 마감
코스피가 개인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마쳤다.2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8포인트(0.07%) 내린 2755.11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2.09포인트(0.44%) 내린 2745.0으로 출발해 장중 2755선을 오갔다.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3499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00억원, 1398억원 순매수 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하이닉스(2.60%)와 LG에너지솔루션(0.74%), 삼성바이오로직스(0.97%), 현대차(1.46%), 삼성SDI(1.59%)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3…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사흘만 반등…2750대 회복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매수세에 사흘만에 상승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한때 8만전자를 기록하는 등 반도체업종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 해석이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2포인트(0.71%) 상승한 2757.09에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95포인트(0.69%) 오른 2756.42로 출발한 뒤 강세를 유지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25억원, 481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홀로 1조86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
“전셋값 계속 오르네”…갭투자 ‘꿈틀’
봄 이사철과 수급불균형에 따른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이를 레버리지로 활용한 갭투자가 늘어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전세 매물량과 입주물량, 월세 추이 등 여러 지표들이 전세가격 상승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여기에 스트레스DSR 도입 등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대출한도가 줄어든 수요자들이 금융권 대출을 우회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세를 활용하면서 알짜 매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매매가격 상승세 여부는 선행지표인 전세시장의 상승세 유지에 따라 연동될 전망이다.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값 2개월 만에 하락
8주간 보합세(0.00%)를 유지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1월 12일(-0.01%) 이후 2개월 만에 하락했다. 도봉, 송파구는 대단지 중소형면적대 위주로 하향 조정됐고 양천, 노원구 등은 정비사업 예정단지 위주로 떨어졌다.매매와 달리 전세가격은 3주 연속 오르며 0.01~0.02% 수준의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전셋값 상승지역과 하락지역 간의 변동률 격차가 지난주보다 더 벌어짐에 따라 자치구별 누적 전세 매물량과 선호단지에 따른 가격 혼조세가 심화된 양상을 보였다.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
수요 몰린 전세시장…매매시장은 관망세
지난달 말 금융권 스트레스DSR 시행과 함께 시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흐름을 나타내면서 수요층 매수 움직임이 관망세로 돌아선 분위기다. 이에 실수요가 상대적으로 풍부한 임대차시장 위주로만 가격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실제 변동률 상에서 최근 2~3개월 연속 하락세인 서울과 수도권 매매가격과 달리 전세가격은 5~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전세시장은 지난달 기준 25개구 중 19곳에서 가격이 올랐다.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격이 8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보합(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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