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박민식, '하정우·한동훈' 싸잡아 비판…"'메뚜기 정치' 북구 침입 안돼"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4.28 15:37  수정 2026.04.28 18:34

"국정 버린 하정우·시한부 한동훈"

"진심 없이 '버릴 준비'만 있을 뿐"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뉴시스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부산 북갑 출마를 앞둔 하정우 전 청와대 AI(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메뚜기 정치'가 우리 북구에 침입해서는 안된다"고 날을 세웠다.


박민식 전 장관은 28일 페이스북에 "국회의원 배지 달 기회가 왔다고 국정(國政)까지 단번에 내팽개쳐 버린 희대의 '국버린' 하정우 수석. 대통령이 만류하는데도 한순간에 줄을 바꿔 서며 출세길을 택하는 그 가벼운 처신을 봐라"라고 꾸짖었다.


박 전 장관은 "국정을 버린 '국버린' 하정우 수석, 내일 더 큰 동앗줄이 나타났을 때, 우리 북구를 그저 자신의 성공을 위한 '징검다리'로 이용하고 미련 없이 떠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어디 있느냐"라며 "안 봐도 비디오인 빤한 결말"이라고 일갈했다.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서는 "대놓고 '2년 시한부'임을 예고하며 들어왔다"며 "아무리 남은 임기를 채우는 재보선이라지만, 시작도 전부터 대선 출마를 위해 떠날 것이라고 밑밥을 깔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전 장관은 "북구 주민의 삶을 2년짜리 임시 계약직, 대선 출마를 위한 발사대로 여기는 얄팍한 계산이 너무 뻔뻔하게 드러나고 있지 않느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북구 주민의 애환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진심은 이들에게 없다"며 "'버릴 준비'만이 있을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치적 고향을 수시로 바꾸고, 가짜 토박이 흉내를 내며 주민을 기만하는 자들에게 우리 북구의 미래를 단 1초도 맡길 수 없다"며 "2년 뒤에 훌쩍 떠나버릴 '메뚜기 정치'가 우리 북구에 침입해서는 안된다. 오직 북구의 힘으로, 북구의 승리를 지켜내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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