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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흘째 코로나19 확산세…신규 확진자 100명↑


입력 2021.05.10 18:14 수정 2021.05.10 18:15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이미지(사진과 기사는 서로 관련 없음). ⓒ픽사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이미지(사진과 기사는 서로 관련 없음). ⓒ픽사베이

베트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0명을 넘어서면서 4차 유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현재 109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


오전 78건에 이어 오후 31건이 추가 발생했다. 앞서 전날에는 지역감염이 92건 나왔다.


박장성이 31건으로 가장 많았고 하노이 17건, 다낭 17건, 박닌성 15건 등으로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흥옌성, 호아빈성, 투아티엔후에성, 꽝남성과 꽝찌성 등에서도 잇달아 감염이 확인됐다.


베트남은 지난 사흘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8일 8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다음날 92명, 이날 100명을 넘어섰다.


앞서 지난 1월 27일 북부 하이즈엉성과 꽝닌성을 시작으로 코로나 3차 대유행이 진행됐다가 한 달여 만에 진정세에 접어들었으나 최근 다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이후로 지역감염이 확산하면서 지금까지 26개시와 지방성에서 44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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