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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뺑소니 혐의로 입건…음주운전은 아냐


입력 2021.05.06 13:45 수정 2021.05.06 13:4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사법처리 여부, 피해자 조사 후 결정

1997년과 2013년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당시 상황 확인 위한 취재진 전화는 피해

ⓒ뉴시스 ⓒ뉴시스

가수 김흥국(62)이 서울 시내에서 불법 좌회전 중 사고를 내고도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김흥국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흥국은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20분께 용산구 이촌동 한 사거리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던 중 신호를 어기고 불법 좌회전을 하면서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오토바이 역시 황색 신호를 어기고 진입해 신호를 위반했으며 운전자는 사고로 인해 다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흥국은 사고 당일 바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양측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흥국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는 조사 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흥국은 1997년에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고, 2013년 10월에도 음주운전으로 또 적발됐었다.


한편, 김흥국은 현재 따로 공식입장을 내지 않고 있으면, 상황 설명을 요청하기 위한 취재진의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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