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단독] 윤석열 잠행 길어진다…문대통령, 검찰총장에 김오수 지명 등


입력 2021.05.03 21:15 수정 2021.05.03 21:15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4.7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월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4.7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월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단독] 윤석열 잠행 길어진다…지인에 책 돌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5월 등판설'이 확산하는 가운데 그의 잠행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야권재편의 핵심 축인 국민의힘 지도부가 새롭게 꾸려지는 것을 지켜보고 뛰어들어도 충분하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초미의 관심사인 윤 전 총장의 정계진출 시기는 이달 보다는 6월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전망이다. 다음달부터 여야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먼저 나서서 판을 흔들기 보단 기존 대선무대가 꾸려지면 뛰어들 것이란 관측이다.


▲문대통령, 검찰총장에 김오수 지명…"조국·추미애와 호흡"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임한 지 60일 만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후보자가 적극적 소통으로 검찰조직을 안정화시키는 한편 국민이 바라는 검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특히 "22개월간 법무부 차관으로 재직하며 박상기·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호흡을 맞춘 것이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신발 묻자 0.5초만에 '버렸다'…답답할 뿐" 한강 사망 대학생 父 호소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엿새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손정민(22)씨의 아버지 손현씨는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아들의 사망 원인을 정확히 알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손씨의 시신을 부검한 뒤 "시신의 부패가 진행돼 육안으로는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다"는 취지의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손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과수는 육안으로 감식한 결과, 왼쪽 귀 뒷부분에 손가락 2마디 크기의 자상이 2개 있으나, (이 상처가) 두개골을 파고 들어가진 않았다고 한다"면서 "무엇으로 맞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자상이) 직접 사인은 아니라고 한다"고 말했다.


▲[인터뷰] 황교안 "윤석열 '달리는 열차'에 빨리 타야…손 뻗어 돕겠다"


황교안 전 대표는 2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데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정상으로 가야 한다"며 "정상이 아닌 것들과의 결별을 통해 국정을 회복해야 한다. 정상국가로의 회복이 가장 큰 과제"라고 언급했다.


황 전 대표는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선 "아주 귀한 인재"라며 "정권교체를 위한 빅텐트는 기둥이 '다다익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열차가 속도를 내면 올라타기 더 힘들어진다"며 "필요하다면 열차를 탈 때 내가 손을 뻗어 도와주겠다"고도 했다.


▲주류업계 도 넘은 홍보 경쟁…진흙탕 싸움 재현되나


국내 주류업계 양대산맥이 도를 넘어선 홍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비맥주가 자사 홍보물을 탈취했다며 하이트진로를 경찰에 신고하자, 하이트진로도 오비맥주 역시 자사 홍보물을 지속 훼손해 왔다며 '맞고소' 하는 등 법적 분쟁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주류업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진 이유는 단연, 점유율 확보에 있다. 양사는 20년이 넘도록 맥주업계 1,2위를 주고받으며 비방전을 벌이다 최근 수년간은 다소 잠잠한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코로나19 국면이 본격화하며 음식점 주류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실적 부진이 길어지자 양측 기 싸움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몰아치기 시작된 손흥민, 토트넘 극적 4위 이끌까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또 한 번의 대기록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4-0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5위로 올라서며 4위 첼시와 승점차를 다시 5점차로 좁혔다.


리그 막판 상승세를 타고 있는 손흥민이 특유의 몰아치기 본능으로 토트넘의 극적인 4위 도약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