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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임명한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대표 성추행 피소


입력 2021.04.23 09:43 수정 2021.04.23 09:43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시절인 2018년 11월 취임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신임 대표.ⓒ서울시 제공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신임 대표.ⓒ서울시 제공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임명한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의 김영대 대표가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2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22일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를 성추행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서울시 출연 기관인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의 만 50세∼64세 시민을 위한 통합지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박 전 시장 재임 시절인 2016년 4월 설립됐다.


김 대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인 2018년 11월에 취임했으며, 지난 19일 사표를 제출했다. 22일 열린 재단 이사회에서 사임안이 통과돼 오는 28일 직에서 물러난다.


원래 임기는 올해 10월말까지 3년이었다. 김 대표는 몸이 아프다며 지난달부터 연차휴가와 병가 등을 내고 출근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관계자는 "사표 제출 소식은 들었으나 서울시장이 새로 부임해 관례대로 사표를 제출한 것이라고 생각했고 성추행 피소 건은 모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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