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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스페인 컨셉’ A380 무착륙 관광비행


입력 2021.04.07 09:07 수정 2021.04.07 09:07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4월 세 차례 진행…플라멩코 공연 및 기념품 제공

아시아나항공 A380 항공기.ⓒ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A380 항공기.ⓒ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세 차례 진행하는 무착륙 관광비행을 ‘다시 만나는 스페인’을 주제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비행은 인천국제공항 탑승 게이트에서 스페인 국왕 훈장을 수훈한 ‘롤라 플라멩코’가 스페인 전통무용인 플라멩코 공연을 선보인다. 스페인 관광청에서 선착순으로 로고백, 수첩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내에서는 이은진 스페인 관광청 한국 대표가 스페인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록시땅 어메니티 키트와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비즈니스 스위트와 비즈니스 좌석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라운지 이용 가능하다.


오는 11일과 17일은 오후 12시 30분 인천을 출발해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14시 50분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온다. 25일은 오전 10시에 출발해 12시 20분에 도착한다.


국제선 운항인 만큼 탑승객은 여권을 지참해야 하며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을 비롯해 인천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 등 이용이 가능하다. 단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의 경우에는 현장 주문은 불가하고 사전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을 통해 예약 주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뒷열 3열은 방역을 위한 격리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기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 시행한다.


회사는 이달 ‘다시 만나는 스페인’ 편에 이어 5월에는 호주, 6월 대만을 콘셉트로 A380무착륙 관광비행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시 만나는 스페인 콘셉트 비행을 통해 스페인 여행의 감동을 되살리고 해외 여행의 기대감을 선사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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