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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4월 극장서 만난다


입력 2021.03.29 10:49 수정 2021.03.29 10:4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정영주·황석정 등 출연

ⓒ브이컴퍼니 ⓒ브이컴퍼니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공연실황이 영화로 제작돼 4월 개봉한다.


‘베르나르다 알바’는 ‘네이버 후원라이브’를 거쳐 CGV ICECON과 손을 맞잡고 CGV에서 단독 개봉을 앞두고 있다. 10명의 여배우가 내뿜는 뜨거운 에너지와 4K 카메라, 풍부한 5.1채널 사운드의 기술을 더했다.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Federico García Lorca)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한다. 뉴욕 브로드웨이의 작곡가 마이클 존 라키우사(Michael John LaChiusa)에 의해 넘버 20곡의 뮤지컬로 재 탄생됐다.


2006년 뉴욕에서 초연했으며, 우리나라는 2018년 처음 선보였다. 제3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소극장 뮤지컬상·여우주연상·여자신인상·음악상 4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2021년 서울 정동극장에서 올린 공연 또한 전석 매진의 신화를 이어갔다.


이번 공연실황에는 정영주·황석정·한지연·김려원·황한나·김환희·김국희·오소연·이진경·이상아가 출연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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