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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대중문화 이슈] '지수 학폭 논란' '에이프릴 이현주 왕따설' ''서복' 극장·티빙 동시 상영' 등


입력 2021.03.06 14:28 수정 2021.03.06 14:29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지수 "과거의 비행, 늘 불안했다" 사과

큐브 "수진 폭행 사실은 없으나 활동 중단"

'서복' OTT·극장 동시공개는 국내 최초

잘나가던 에이프릴 이나은, 왕따설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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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폭' 지수, 방송가 퇴출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배우 지수는 학교 폭력 가해자입니다'란 글이 게재돼 지수가 학폭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후 추가 폭로가 더해지자 4일 지수는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학폭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에 지수가 현재 출연 중인 KBS2 '달이 뜨는 강' 하차를 비롯해 과거 출연작 OCN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 MBC '앵그리 맘',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등이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달이 뜨는 강'은 반 사전제작으로 진행돼 촬영이 19회까지 완료됐지만, 지수를 하차 시키고 나인우를 긴급 투입 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는 "지수가 등장한 이번 주말 '달이 뜨는 강' 재방송을 결방하며 방송일이 임박한 7, 8회 방송분은 배우 지수가 출연하는 장면을 최대한 삭제 방송하고 9회 이후 방송분은 배역을 교체하고 재촬영해 방송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최대한 '달이 뜨는 강'에서 지수의 흔적을 없애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수는 활동을 중단하고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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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 찬열, 사생활 논란 후 5개월 만에 공식석상 나선다


찬열은 18일 오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영화 '더 박스' 언론시사회에 참석합니다.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가 찬열이 자신과 교제하는 동안 10여명의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한 지 5개월 만입니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와 찬열은 침묵을 택했습니다. 찬열은 최근 SNS를 통해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에 이어 '더 박스' 언사회에 참석, 논란에 대해 언급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찬열은 영화 '더 박스'를 개봉시킨 후 29일 현역으로 입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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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폭 혐의' 수진, 활동 중단…(여자)아이들 5인조로 활동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4일 수진의 학폭 의혹에 대해 "당사는 아티스트의 학교, 선생님과 다수의 동창생 등 주변인들에게 당시 정황에 대해 확인했다. 이에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유선 상으로 다툼을 한 것은 맞으나 그 이외의 게시글 작성자들이 주장하는 폭력 등에 대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진은 당분간 (여자)아이들 활동에서 배제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진이 학창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수진 측은 학교 폭력이 아닌 다툼이라고 선을 그었으나 추가 폭로자들이 나오면서 수진을 향한 비난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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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서복', 티빙-극장 동시 상영


영화 '서복'이 4월 15일 극장과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티빙에서 함께 상영됩니다. CJ ENM 영화사업본부 측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시각과 니즈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복' 역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관객과 만나기 위해 티빙에서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서복'은 '건축학개론'을 연출한 이용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한국 최초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이야기와 공유 박보검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앞서 '사냥의 시간', '승리호' 등이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됐지만 극장과 OTT 상영은 국내 첫 사례로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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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 왕따설로 위기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가 지난 2016년 팀을 탈퇴한 이유가 따돌림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폭로가 제기됐습니다. 지난달 28일 이현주의 친동생이라고 주장하는 A씨는 누나가 에이프릴 멤버들로부터 왕따를 당했고,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곤란 등을 겪었으며 결국 팀을 탈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DSP 미디어는 "이현주는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현주 양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어 왔다.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현주의 고교동창, 남동생의 2차 폭로까지 더해지며 에이프릴은 사면초가에 처했습니다. 동서식품, 삼진제약, 제이에스티나가 광고 모델인 이나은의 사진을 삭제 및 비공개 처리했고 SBS '맛남의 광장'은 이나은의 출연 분량을 최소화했습니다 EBS도 에이프릴 김채원이 등장한 '우당탕탕 은하안전단’ 예고편을 삭제했습니다. DSP 미디어는 이현주 남동생의 2차 폭로는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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