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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3경기 연속 선발…팀은 2-1 역전승


입력 2021.03.06 10:33 수정 2021.03.06 10:33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이강인 3경기 연속 선발. ⓒ 뉴시스 이강인 3경기 연속 선발. ⓒ 뉴시스

발렌시아 이강인(20)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 역전승에 발판을 놓았다.


이강인은 6일(한국시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1 라리가’ 비야레알과의 2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후반 21분 케빈 가메이로와 교체됐다.


24라운드 셀타 비고전 이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중인 이강인은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챙기지 못했으나 주전으로서의 확실한 입지를 다지면서 경기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이강인은 최전방 ‘펄스 나인(가짜 공격수)’으로 출전해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했다. 이강인의 발끝에서 팀 공격이 시작된 것은 물론 직접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은 전반 20분, 팀의 첫 번째 유효슈팅을 직접 기록한데 이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위협적인 왼발 슈팅으로 상대 수비수들의 간담을 서날케 했다.


이날 발렌시아는 전반 40분 PK를 헌납하며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종료 직전 2골을 퍼부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교체 아웃된 뒤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41분 카를로스 솔레르의 PK골로 동점을 이룬 뒤 추가시간 곤살로 게데스의 깜짝 중거리슛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승점 30을 기록한 발렌시아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밀린 리그 11위에 랭크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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