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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 아나, 뉴스 멘트 후 웃음 터뜨려


입력 2008.01.08 10:19 수정        

MBC 저녁뉴스를 진행하는 문지애(26) 아나운서가 클로징멘트 이후 웃음을 보인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문 아나운서는 7일 MBC 저녁뉴스에서 박경추 아나운서의 클로징멘트에 이어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는 멘트가 꼬이며 웃음을 참지 못했던 것.

이날 MBC저녁뉴스는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코리아2000’ 물류창고 화재 참사를 주요뉴스로 소개하는 등 전반적으로 무거운 분위기였다. 따라서 문지애 아나운서의 실수(문지애 방송사고)를 놓고 성토하는 분위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문지애 아나운서의 실수를 접한 한 시청자는 “지금 시청자들 우롱하는 것도 아니고, 수십 명의 사람들이 죽었는데 뉴스 도중에 뭐가 좋다고 웃을 수 있느냐”며 거세게 비난했다.

게다가 이번 문지애 아나운서의 방송사고는 지난 해 ‘MBC 뉴스투데이’에서 방송 사고를 일으킨 장미일 아나운서 경우와는 반응이 대조적이다. 일부 시청자들에게 버라이어티 쇼와 뉴스를 동시에 진행하는 문 아나운서의 모습이 그다지 달갑지 만은 않았던 것.

일부 시청자들은 “최근 버라이어티 쇼에서 웃고 떠들더니 이제 뉴스와 구분 못하는 것 아닌가”라며, 최근 ‘아나테이너’(아나운서+엔터테이너)로 활동 중인 문지애 아나운서를 향해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한편, 문지애 아나운서는 2006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박명수, 현영, 정형돈, 서현진, 최현정, 손정은 등과 함께 <지피지기> 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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