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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K바이오팜 블록딜로 1조 확보..."신성장 동력 투자금 확보"


입력 2021.02.24 09:17 수정 2021.02.24 09:17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서울 서린동 SK 사옥 전경.ⓒ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서린동 SK 사옥 전경.ⓒ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인 SK(주)가 SK바이오팜 지분 매각으로 약 1조원의 실탄을 확보했다. 이번 지분 매각은 투자 회수 재원을 성장 사업 투자에 다시 활용해 '투자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이뤄졌다.


SK㈜는 SK바이오팜 지분 860만주(11.0%)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1조1162억8000만원으로 SK(주)의 지분율은 기존 75%에서 64.02%로 낮아졌다. 주당 12만9800원으로 전날 종가 14만7500원 대비 12% 할인된 금액이다.


SK㈜는 "이번 지분 매각은 '투자-육성-기업공개(IPO)-투자금 회수'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사례"라며 "SK바이오팜지분 64%를 보유한 대주주로서 지위와 역할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SK㈜는 4대 핵심 사업인 그린, 바이오, 디지털, 첨단소재 중심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성과를 입증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그엔 미국 수소 사업 선도기업인 플러그파워 투자를 통해 친환경 수소 사업 육성에 나서기도 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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