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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메리츠증권·가이온과 데이터사업 MOU 체결


입력 2021.02.24 09:04 수정 2021.02.24 09:05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국내 거시경제 산업전반 공동연구·신사업모델 개발 협력

온-오프 비즈니스 지원 ‘데이터 플랫폼’ 업그레이드 예정

협약식에 참석한 배준수 메리츠증권 부사장(왼쪽), 강현섭 가이온 대표(오른쪽),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가운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협약식에 참석한 배준수 메리츠증권 부사장(왼쪽), 강현섭 가이온 대표(오른쪽),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가운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국내 IB 명가 메리츠증권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전문업체 가이온과 함께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24일 신한카드는 메리츠증권, 가이온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국내 거시경제와 산업전반에 대한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배준수 메리츠증권 부사장, 강현섭 가이온 대표,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가 보유한 가계 소비 빅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를 토대로 메리츠증권이 지닌 자본시장 분석 역량을 접목, 국내 거시경제 및 산업별 이슈 분석에 활용함과 동시에 새로운 투자 콘텐츠 및 대체 데이터를 발굴해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테면 코로나19와 같은 대형 재난상황에서 가계 소비 데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데이터를 융복합한 ‘대체 데이터’를 활용해 거시경제 추이와 자본시장 영향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산업별 효과 분석이나 인구통계학적 분석을 통한 각종 추천정보 제공 등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하다.


향후 3사는 데이터 융합 및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각종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조회, 분석,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플랫폼 모델을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다양한 데이터의 융복합을 통해 거시경제 및 산업연구 분야에서 새로운 컨텐츠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신한금융그룹의 네오(N.E.O) 프로젝트와 연계한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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