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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기술 확보한 노바백스 백신 정부와 공급 계약


입력 2021.02.16 16:25 수정 2021.02.16 16:32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을 독자적으로 생산해 국내에 공급하고자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Novavax)와 기술 이전(License-In) 계약을, 질병관리청과 백신 공급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을 독자적으로 생산해 국내에 공급하고자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Novavax)와 기술 이전(License-In) 계약을, 질병관리청과 백신 공급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SK가 기술을 확보해 생산하고 판매하는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공급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수급 변동성이 큰 완제품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도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을 독자적으로 생산해 국내에 공급하고자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Novavax)와 기술 이전(License-In) 계약을, 질병관리청과 백신 공급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의 기술을 이전 받아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생산 및 허가, 판매하는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또 질병청과 맺은 공급 계약에 따라 기술 이전을 통해 생산된 물량 중 2000만명분, 총 4000만도즈(1도즈, 1회 접종량)를 국내에 공급하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8월 노바백스와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한 후 NVX-CoV2373의 원액 제조 및 공정 기술 이전을 완료하고 글로벌 공급을 위한 상업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합성항원 백신은 영하 20~70도의 초저온에서 관리되는 mRNA 백신과 달리 2∼8도의 냉장 조건에서 보관이 가능하다.


기존 백신 물류망을 활용해 유통할 수 있는 데다 접종 단계에서 해동 등의 과정도 불필요해 접종 현장에서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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