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초대장 발송…‘카메라’ 강조


입력 2021.01.04 08:46 수정 2021.01.04 08:48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초대장서 확 얇아진 ‘카메라 모듈’ 등장…기존 렌더링과 유사

한국시간 15일 0시…‘갤버즈 프로·갤워치 액티브2’ 공개 전망

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초대장.ⓒ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초대장.ⓒ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14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10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4일 이러한 내용의 언팩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들에게 발송했다.


초대장에는 ‘매일이 놀라운 날들에 온 것을 환영해(Welcome to the Everyday Epic)’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회사 측은 언팩에서 “모든 순간을 빛나고 특별하게 만들어 줄 최신 갤럭시 기기와 에코시스템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국시간으로는 15일 오전 0시에 행사가 열린다.


동영상으로 제작된 언팩 초대장을 살펴보면 투명한 네모 상자 안에 3개의 카메라가 나란히 배열된 모듈이 돌아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S21’의 카메라 모듈로, 기존에 공개된 렌더링과 유사하다. 두께가 얇아지고 본체와 매끄러운 곡선으로 연결돼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동영상 초대장. 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동영상 초대장. 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이번 행사에서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외에도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프로’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2’ 등 신제품 3종이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대표 색상은 은은한 보랏빛이 감도는 ‘팬텀 바이올렛’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나온 루머를 종합하면 갤럭시S21 시리즈는 ▲6.2인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 플러스 ▲6.8인치 갤럭시S21 울트라 등 총 3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21은 ‘팬텀 그레이·팬텀 화이트·팬텀 바이올렛·팬텀 핑크’ 4종, 갤럭시S21 플러스는 ‘팬텀 블랙·팬텀 실버·팬텀 바이올렛’ 등 3종, 갤럭시S21 울트라는 ‘팬텀 블랙·팬텀 실버’ 2종 색상으로 나온다.


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에는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S펜’이 지원된다. 단, 기본 탑재되지 않고 별도 구매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88 또는 엑시노스 2100 프로세서가 탑재될 전망이다. 국내 모델에는 엑시노스 2100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1’,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2’,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프로’ 예상 렌더링. 각각 윈퓨처, 에반블래스 트위터, 보이스 홈페이지 캡처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1’,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2’,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프로’ 예상 렌더링. 각각 윈퓨처, 에반블래스 트위터, 보이스 홈페이지 캡처

갤럭시버즈 프로는 음질이 개선되고 지연시간이 줄어드는 등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의 말소리를 감지하고 미디어 볼륨을 낮춰주는 음성 감지 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인이어 형태에 소음억제(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탑재되며 가격은 199달러(약 22만원)로 예상된다. 색상은 바이올렛·실버·블랙 3종이다.


케이스 배터리 용량은 500밀리암페어시(mAh)로 갤럭시버즈 라이브(472mAh)보다 커졌다. 이어버드의 배터리 용량은 60mAh로 전작과 동일하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케이스로 충전할 경우 최대 22시간, 이어버드 사용시간은 6시간이다. IP68 등급 방수도 지원한다.


‘갤럭시노트10’과 함께 2019년 8월 공개된 갤럭시워치 액티브2 신규 색상인 팬텀 바이올렛 모델도 함께 공개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은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