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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밥심' 양준혁 "이승엽, 내가 키운 것이나 다름 없다"


입력 2020.12.07 20:00 수정 2020.12.07 19:05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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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박용택, 정근우가 SBS 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을 찾는다.


7일 방송되는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은퇴 후 두 번째 인생 설계를 준비 중인 박용택과 정근우를 위해 해설 위원, 지도자 등으로 활약 중인 양준혁, 홍성흔이 등장한다.


양준혁은 후배들에게 진심이 담긴 조언을 해주며 “과거 내 슬럼프 덕분에 이승엽 선수가 타자로 전향해 성공했다. 이승엽은 내가 키운 것이나 다름없다”며 입담을 뽐낸다.


또 양준혁은 후배 박용택과 룸메이트였던 과거를 떠올리며 “처음 봤을 때부터 잘하는 후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야구 배트를 물려줬다”고 밝힌다. 이어 그는 “그렇게 챙겨줬는데 내가 세운 기록을 다 깨버리더라”며 웃픈 이야기를 공개한다.


은퇴 후 메이저리그 정식 코치로 인생 2막을 연 홍성흔도 후배 정근우와의 잊지 못할 사연을 전한다. 그는 “근우가 도루를 너무 많이 해서 내가 포수를 그만두게 됐다”고 깜짝 고백한다. 이어 “그만큼 매우 잘하는 후배였다”고 칭찬하며 돈독한 선후배 사이를 보여준다. 오후 9송 예정.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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