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카밀라 한초임은 구두회사 CEO로, 클레오 채은정은 필라테스 강사로…‘미스트롯2’, 독특한 지원


입력 2020.12.05 16:03 수정 2020.12.05 16:04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TV조선 ⓒTV조선

‘미스트롯2’에 익숙한 연예인들이 알려진 것과는 전혀 다른 직업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TV조선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스트롯2’ 참가자 프로필을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이미 대중에게 익숙한 얼굴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가수 나비, 송하예, 허찬미를 비롯해 그룹 CLC 멤버 손, 그룹 모모랜드 전 멤버 태하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인 박슬기, 배우 강예빈, 오승은, 이재은, ‘미달이’ 김성은, 아역배우 출신 이재은 등 익숙한 스타들도 얼굴을 내비쳤다.


총 112명의 가수(팀)들 중 유독 시선을 끄는 건 익숙한 이름의 다른 직업을 가진 이들이다. 수제구두회사 CEO라고 소개된 한초임은 2018년 그룹 카밀라로 데뷔해 활동했다. 최근까지도 종종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필라테스 강사로 소개된 채은정 역시 익숙한 이름과 얼굴이다. 그는 1999년 그룹 클레오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고, 지난 2017년부터는 웰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하면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채은정은 당시 방송에서도 자신의 새로운 직업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클레오 활동 이후 치과 코디네이터, 갤러리 큐레이터, 홍콩 걸그룹, 홍콩 에이전트 근무, 파티 플래너, 유튜버, 필라테스 강사 등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그는 “노래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 마음이 남아있다”면서 “이번 방송 출연이 음악적으로도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고 음악 활동에 대한 갈증을 내비치기도 했다.


가수의 길을 걷다가 다른 직업을 갖게 된 두 사람이 ‘몇년차 가수’ ‘걸그룹 출신’이 아닌, 새로운 직업으로 ‘미스트롯2’에 출연을 결심한 만큼, 대중들에게도 새로운 모습으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