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일문일답] 직무복귀 한 윤석열 작심발언…"헌법정신 수호 위해 최선"


입력 2020.12.01 17:38 수정 2020.12.01 17:47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윤석열 검찰총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법원의 직무배제 효력정지 결정이 나자 곧바로 업무에 복귀했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5시15분께 대검찰청에 출근했다. 앞서 오후 4시30분께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조미연 부장판사)는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배제 명령에 반발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윤 총장은 대검에서 기다리고 있던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와 악수 후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법원 결정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업무에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결정을 내려주신 사법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검찰 구성원에게 전할 말씀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 구성원보다도 모든 분들에게 대한민국 공직자로서 헌법정신과 법치주의 수호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이날 법무부에 징계위원회 기일 연기 신청을 하기도 했다.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징계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이같은 청구를 한 것이다. 윤 총장의 법률 대리인 이완규 변호사는 "법무부에 징계심의 절차를 위한 정보 공개를 청구했으나 답변이 없어 기일 변경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아래는 윤 총장 일문일답.


Q. 법원 결정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이렇게 업무에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결정을 내려주신 사법부에 감사드린다.


Q. 검찰 구성원에게 한말씀 해달라.

A. 우리 구성원보다도 모든 분들에게 대한민국 공직자로서 헌법정신과 법치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Q. 출근 후 어떤 업무를 할 계획인가.

A. 가봐야 알 것 같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유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