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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추미애 면담한 듯…'윤석열 동반사퇴' 논의했나


입력 2020.12.01 14:33 수정 2020.12.01 14:34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秋, 서울청사서 국무회의 후 청와대 이동

尹 징계 상황 및 거취 정리 논의 가능성

문재인 대통령이 9월 2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9월 2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추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마친 뒤 청와대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영상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추 장관이 문 대통령에게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배제 및 징계 청구 요청 등과 관련한 현 상황 등을 보고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추 장관과 윤 총장의 동반 사퇴를 논의했을 가능성도 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 문 대통령에게 윤 총장의 자진사퇴가 불가피하다는 언급을 하면서, 추 장관의 동반 사퇴 필요성을 내포한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이 오는 2일 열리는 윤 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원회 결정 전 추 장관과 윤 총장 거취에 대한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 바 있다.


앞서 추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 전 정 총리의 요청으로 10여분 간 독대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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