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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판교를 잇는 시그니처 복합단지 GS건설, '판교밸리자이' 인기


입력 2020.11.27 10:32 수정 2020.11.27 10:32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강남 접근성, 업무 환경 우수한 ‘판교 테크노밸리’ 공급 부족 여전

GS건설, 강남, 판교 잇는 복합단지 판교밸리자이 분양 예고해 눈길

ⓒ판교밸리자이 투시도 스케치 ⓒ판교밸리자이 투시도 스케치

판교 테크노밸리가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융복합 연구개발(R&D) 허브로 성장하면서, 인근 주거시설이 수혜를 누리고 있다.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프라가 잘 갖춰진 판교 테크노밸리는 우수한 업무 환경을 바탕으로 젊은 수요자들의 꿈의 일터로 자리잡고 있어, 실거주·임대수요가 두텁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판교 테크노밸리 공식 홈페이지 입주기업 통계에 따르면, 근무자 약 6만5000여 명의 연령대 분포 중 30대가 45.0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40대 27.43%, 20대 18.95%가 뒤를 이었다. 또 판교 테크노밸리 내 입주 기업 중 74.74%가 본사로 들어서 있고, 모든 기업의 매출액 합계는 약 107조2000억 원으로, 작년 보다도 22.51% 가량 늘어났다.


판교 테크노밸리는 이렇듯 소득 수준이 높고, 젊은 수요도 많지만, 이들이 지낼 수 있는 주거시설 공급은 여전히 부족하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판교신도시는 10년간 일반분양 물량이 2031가구에 불과했으며, 성남시도 작년 4528가구, 올해는 2216가구로 공급이 원활한 상황은 아니다. 판교 테크노밸리 내 종사자 중 28.24%가 성남시에 분포한 것을 감안하면 인근 새 주거시설에 대한 희소성은 높을 수 밖에 없다.


새 주거시설에 대한 희소성은 곧 청약 경쟁률로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지난 5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 A1블록에 공급한 ‘LH 오피스텔’은 162가구 모집에 4078명이 청약하며 25.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게다가 판교 제2, 3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으로 2023년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2400여 개 기업에서 13만여 명이 근무하게 될 예정이라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판교 테크노밸리는 강남 접근성과 업무 환경이 우수해 젊은 직장인들의 꿈의 일터로 자리잡아, 인근 주거시설이 이러한 탄탄한 수요층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 며 “하지만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출퇴근 할 수 있는 아파트 공급이 적고, 오피스텔도 공급이 한정적이다 보니 새 분양에 대한 희소가치가 매우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강남과 판교를 잇는 복합단지를 공급해 눈길을 끈다. 바로 판교밸리자이다. 단지는 강남 접근성이 탁월한 성남시 고등지구에 위치한 데다 판교 테크노밸리와 약 3km 이내로 가깝고, 조성 중인 제2, 3테크노밸리는 약 2km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고등동 585번지 일원(성남고등 공공택지지구 C-1BL/C-2BL/C-3BL)에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14층 15개 동이며, 아파트 전용면적 60~84㎡ 35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59~84㎡ 282실 등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또 판교밸리자이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단지로, 까다로워진 아파트 청약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젊은층 수요자들도 오피스텔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오피스텔은 청약 통장이 없어도, 주택 수나 재당첨 등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C3블록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이 100실 미만으로 구성돼 분양권 전매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다양한 광역도로망을 통해 강남과 판교를 쉽게 오갈 수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를 이용해 약 8km이내에 위치한 양재, 수서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대왕판교로를 타면 약 6km 거리인 송파 장지역과 3km도 안되는 거리인 판교 테크노밸리의 직주근접도 가능하다. 운행 중인 광역버스도 많아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이러한 우수한 교통입지는 인근 생활편의시설 이용을 편리하게 해준다. 판교신도시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마트 판교점, H스퀘어, W스퀘어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송파에 위치한 가든파이브 등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왕남초등학교가 가까워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으며, 상적천, 대왕저수지, 공원용지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또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마트 판교점, H스퀘어, W스퀘어 등 판교신도시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상적천 및 대왕저수지와 단지 옆 공원용지 등이 인접해 있다. 왕남초등학교도 가깝다.


GS건설의 차별화된 설계도 기대된다. 단지를 쾌적하게 만드는 ‘자이’만의 고풍스러운 조경 시설을 주거형 오피스텔, 아파트 모두 누릴 수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설계를 적용해 젊은 수요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판교밸리자이 견본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2 일대에 들어서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병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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