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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니스서 흉기테러…"최소 3명 사망"


입력 2020.10.29 19:04 수정 2020.10.29 19:04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퓌블리크 광장에서 프랑스 역사 교사 사뮤엘 파티를 기리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슬람 예지자 무함마드의 커리커처에 대한 토론 수업을 벌인 역사 교사 사뮤엘 파티가 체첸 출신의 18세 난민에게 참수돼 프랑스 전역에서 그를 추모하는 집회가 열렸다.ⓒAP/뉴시스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퓌블리크 광장에서 프랑스 역사 교사 사뮤엘 파티를 기리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슬람 예지자 무함마드의 커리커처에 대한 토론 수업을 벌인 역사 교사 사뮤엘 파티가 체첸 출신의 18세 난민에게 참수돼 프랑스 전역에서 그를 추모하는 집회가 열렸다.ⓒAP/뉴시스

프랑스에서 벌어진 흉기테러로 최소 3명이 사망했다.


29일 연합뉴스가 로이터, AFP 통신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남부 니스에서 오전 발생한 흉기 공격으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이날 오전 9시쯤 니스의 노트르담 성당 밖에서 흉기를 휘둘렀고, 피해자 중 한 명은 참수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용의자는 경찰이 쏜 총에 맞고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용의자는 경찰에 체포된 후에도 아랍어로 "신은 가장 위대하다"고 계속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프랑스 대테러검찰청은 테러와의 연관성을 염두에 두고 즉각 수사를 개시했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지난 16일 18세의 체첸 출신 무슬림이 학교 토론 수업에서 무함마드의 풍자만화를 보여준 역사교사를 목 잘라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후 사회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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