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어촌체험관광 30% 할인 혜택, 30일 재개


입력 2020.10.29 16:10 수정 2020.10.29 16:10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코로나19로 지친 우울감 치유 및 경제활성화 기대

해수부, 할인신청 과정 간소화·서비스는 미리 확인

해양수산부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지난 8월 16일에 중단됐던 어촌체험관광 할인 지원을 10월 3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어촌체험관광 30% 할인 ⓒ해수부 어촌체험관광 30% 할인 ⓒ해수부

해수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마을의 관광 활성화를 돕기 위해 3차 추경에서 지원예산 6억원을 확보해 지난 7월 30일부터 어촌마을 체험비용 할인을 지원했으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8월 16일부터 이를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0월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마을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이번에 어촌체험관광 할인지원사업을 재개하게 됐다.


아울러 해수부는 지원사업을 다시 준비하면서 다소 복잡했던 할인신청 과정을 더욱 간소화했다.


당초 이용자가 해당 카드사에 미리 어촌체험 할인을 신청하고 이용해야 했던 것을 이제는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즉시 이용료의 30%(최대 3만원)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이 가능한 카드는 신한카드·NH농협카드·Sh수협은행 등 3개 카드사이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1인 1회 한정이었던 조건도 사라져 카드사별로 최대 3만원의 범위 내에서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이용객은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할인 대상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어업·갯벌체험, 선상낚시, 숙박·음식 등의 서비스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카드사별 상세한 할인 내용은 각 카드사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지원사업 재개 전 109개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방역·위생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마을 운영진에 가족형 프로그램 추진, 개인별 위생관리 철저, 시설에 대한 정기적 소독 실시 등을 당부했다.


성열산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어촌체험관광 할인 지원 재개로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바다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소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