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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이소라, 눈물·감동 예고…이수현‧린‧호피폴라 등 후배가수들 메들리


입력 2020.10.27 15:50 수정 2020.10.27 15:50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히든싱어6’ 녹화장이 이소라 때문에 눈물바다가 되었다.


JTBC '히든싱어6'에 시즌 마지막 원조가수 이소라가 출격, 8년을 기다려 온 모창능력자들과 심장 쫄깃한 노래 대결을 펼친다. 이소라는 "저 자신이 여기 나온 것 자체가 놀랍다"며 스스로도 출연한 사실을 신기해 했다.


30일 방송될 JTBC '히든싱어6' 예고편은 그랜드피아노 앞에 분위기 있게 앉아 있는 MC 전현무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전현무는 "저희가 이 분을 8년 동안 기다렸습니다. 이제 응답을 해 주셨네요"라며 이소라를 소개하고, 원조가수 이소라가 박수를 받으며 등장했다.


ⓒJTBC ⓒJTBC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연상시키듯 무대 위 의자에 앉은 이소라는 "저 자신이 여기 나온 것 자체가 좀 놀랍다"고 말했고, 전현무 역시 "약간 제 옆에 홀로그램(?)을 띄워 놓은 것 같다"며 맞장구를 쳤다. 이소라는 전현무가 출연 계기를 묻자 "한 번은 나와야 채워질 것 같은 느낌?"이라며 모창능력자들을 향해 "자신 있으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판정단으로 나선 '빅마마' 이혜정, 가수 린, 문세윤까지 눈물을 닦는 모습이 공개돼, 이들을 감동시킨 사연이 무엇인지를 궁금하게 했다.


또 '노래하는 시인' 이소라에게 바치는 이수현, 린, 호피폴라 등 후배 가수들의 이소라 명곡 메들리가 예고됐다. 눈가가 촉촉해진 이소라는 "이런 식의 환대를 못 받았던 것 같아요. 오늘 참 좋네요"라며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네, 위로와 감동으로 다가올 '히든싱어6' 마지막 편을 예고했다.


시즌6의 마지막 원조가수 이소라의 명곡 열전을 펼칠 JTBC '히든싱어6'는 30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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