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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0’ 온라인 중심 개최...메인 스폰서 ‘위메이드’


입력 2020.10.26 18:30 수정 2020.10.26 19:01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부산 벡스코 현장 스테이지 거점, 온오프라인 병행 방송 진행

지난해 11월에 개최된 '지스타 2019' 현장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있다. ⓒ 지스타 조직위 지난해 11월에 개최된 '지스타 2019' 현장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있다. ⓒ 지스타 조직위

지스타조직위원회는 26일 개최 1달여를 앞두고 ‘지스타 2020’ 운영 계획, 참가사, 스폰서 현황 등을 공개했다.


지스타 2020은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에 설치되는 방송 무대인‘지스타 라이브 스테이지’가 운영된다. 현장에서 직접 진행되는 참가사 발표와 사전 제작된 발표 영상 송출이 병행되는 구조로 모든 방송은 ‘지스타TV(온라인 방송 채널)’를 통해 방송된다.


‘지스타컵 2020’도 부산 서면에 위치한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지스타가 직접 주최 주관하는 대회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모바일)’, 2K의 ‘NBA 2K21(PS4)’, KT 게임박스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을 종목으로 이벤트 매치가 진행된다. 전 경기는 ‘지스타TV’에서 추가로 개설한 e스포츠 채널에서 방송된다.


오프라인 현장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당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협력하고자 관계자 외 일반 관람객의 참관은 허용하지 않는다. 지스타의 공식 방송 채널인 ‘지스타TV’에서 모두 실시간 중계로 제공하고 시청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지스타2020 BTC(콘텐츠 파트너) 참가사는 위메이드,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KT게임박스, 컴투스, 2K, 오큘러스코리아, KT리얼큐브, 카카오게임즈, 게임물관리위원회 및 중소, 인디, 아카데미(인디 쇼케이스 41개사 및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쇼케이스)이다. 참가사들의 신작 발표 및 이벤트, 예능, e스포츠 대회 등 여러 형식의 콘텐츠로 녹아들어 ‘지스타TV’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제공된다.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BTB(라이브 비즈 매칭 주요 참가사)에는 국내기업 넥슨,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넷마블, NHN, 웹젠, 액토즈소프트, 그라비티,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지역진흥원, 한-아세안센터 등이며, 해외기업으로는 닌텐도, 구글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페이스북, 화웨이 등이 참석한다.


메인 스폰서로는 위메이드가 확정됐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위메이드와 함께 ‘지스타 TV’, 사전 제작 프로그램,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 프로그램 함께, 부산역, 해운대 백사장 등 오프라인 실외 장소를 중심으로 보다 안전한 방식으로 게이머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들을 논의하고 있다.


또 지스타는 온택트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라이브 방송 강화를 위하여 온텍트 페스티벌 타이틀 스폰서로 글로벌 K팝 공연 브랜드인 ‘KAMP’를 그리고 라이브 방송을 위한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로 ‘트위치’를 선정했다. 인디, 중소기업, 아카데미 지원을 위한 인디 쇼케이스 지원 파트너에는 ‘엔씨소프트’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글로벌 게임 기업들이 BTB 전시장 부스에서 직접 만나 미팅을 진행해왔던 것을 대신해 100% 온라인에서 열띤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스타 라이브 비즈매칭은 사전 비즈매칭 후, 인터넷이 연결된 카메라 탑재 스마트 디바이스, PC 등으로 상대방과의 미팅 약속만 잡혀 있다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비대면 화상미팅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지스타 홈페이지와 공식 모바일 앱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국내와 해외 참가사 간의 시차를 고려하여 기존 3일에 진행되던 BTB 일정을 5일로 확대 운영한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모두 힘든 상황에서도 게임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지스타에 참여해 주셨다”며 “지스타의 온라인은 새로운 도전이다. 오프라인 못지않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스타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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