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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은행장들과 오늘 회동…주요현안 논의할 듯


입력 2020.10.26 09:14 수정 2020.10.26 09:16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26일 오후 6시 서울 마포 프론트원서 만찬…13개월 여만

사모펀드 징계안 및 대출규제 강화 등 논의테이블 오를 듯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시중은행장들과 오늘(26일) 회동을 갖는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시중은행장들과 오늘(26일) 회동을 갖는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시중은행장들과 오늘(26일) 만찬 회동을 갖는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원장은 이날 오후 6시 마포 프론트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은행연합회 정기이사회 직후 마련되는 만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이사회 소속 10개 은행 은행장들과 유관기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윤 원장이 은행연합회 정기이사회 만찬에 참석해 은행장들과 만나는 것은 작년 9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이번 회동에서는 최근 사모펀드 사태로 불거진 라임 배상과 CEO 징계,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관리 강화, 코로나19 금융지원 등 여러 현안에 대한 논의가 폭넓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환매 중단 사모펀드 배상안에 대한 구체적인 대화가 오고갈 것으로 관측된다. 금감원은 손해가 확정되지 않은 환매 중단 사모펀드도 추정손해액 기준으로 손해를 배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정손해액을 기준으로 분쟁조정을 먼저 진행하고 추가 회수액이 발생하면 사후에 정산하는 방식이다. 반면 금융사들은 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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