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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허삼영 감독 “이건희 회장 야구 애착 강하셨다”


입력 2020.10.25 14:58 수정 2020.10.25 14:59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삼성 라이온즈 초대 구단주를 역임한 이건희 회장. ⓒ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 초대 구단주를 역임한 이건희 회장. ⓒ 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별세한 이건희 회장에 대한 추모 행사를 따로 준비하지 않았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오전에 소식을 접했다. 병상에서 힘든 시기를 오래 보내신 것으로 알고 있다. 야구에 대한 애착이 강하셨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삼성은 KIA 원정서 특별한 추모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삼성 구단 측은 "조용히 가족장을 원하셨다"고 설명했으며, 원정 경기인 점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1982년 삼성 라이온즈 창단 당시 초대 구단주를 역임했으며 최고 수준의 선수단 지원으로 팀을 KBO리그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이끌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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