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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별세] 청와대, 조문·조화 형식 논의 중


입력 2020.10.25 14:12 수정 2020.10.25 14:13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그간 재계 인사 빈소에 대통령 명의 조화 보내

정책실장 조문해 대통령 메시지 전할 가능성 커

청와대 전경. (자료사진) ⓒ데일리안 청와대 전경. (자료사진) ⓒ데일리안

청와대가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와 관련해 조문과 조화 형식 등을 논의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 조문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지하 2층 17호, 18호, 19호에 이 회장의 빈소가 차려지면 문 대통령 명의의 조화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논의하고 알려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간 재계 인사 별세시 청와대에서는 대통령 명의의 조화를 보내고, 정책실장이 조문을 해왔다. 지난해 9월 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올해 1월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별세 당시에도 대통령 명의의 조화 및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조문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는 10여차례에 걸쳐 교류를 이어온 반면 이건희 회장과는 별다른 '접점'이 없다. 이 회장이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문 대통령과는 만날 기회가 없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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