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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뱅이’ 규현의 풍류에 끌리는 이유


입력 2020.10.24 13:37 수정 2020.10.24 13:38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tvN ⓒtvN

규현의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 1회에서는 조정뱅이 규현의 첫 풍류 즐기기가 펼쳐졌다. 비 오는 날의 풍류를 주제로 조선시대 양반 콘셉트를 한 규현의 색다른 시도가 재미를 줬다.


이날 방송에서 규현은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막걸리와 어울리는 궁합의 안주들을 직접 찾아 나섰다. 모두가 즐겨먹는 육전, 감자전부터 치즈 돈가스, 피자, 떡볶이, 홍어 등 예상 밖의 요리까지 총 열세 가지의 메뉴가 준비되며 최고의 안주 궁합에 궁금증을 높였다.


규현은 요리들을 맛보며 “묵묵히 서포트 해주는 기특하고 영원한 친구” “‘느끼한가?’ 싶을 때 ‘아냐, 느끼하지 않아’라며 맛을 잡아준다” 등 솔직한 코멘트를 더해 눈길을 끌었다. 궁합 랭킹은 예상 밖의 결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잘 어울리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피자가 공동 2위까지 오르고, 감자전은 “처음으로 먹은 안주라 그런지 굉장히 예민해져있었다”는 평가와 함께 공동 6위에 머무른 것. 오로지 규현의 취향을 반영한 순위인 만큼 새로운 웃음을 자아냈고, 이는 앞으로 펼쳐질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특히 1회 말미에는 규현이 초대한 손님들과의 다음 풍류가 엿보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양세형, 이진호와 함께 ‘그때 그 시절 풍류’를 즐기는 모습이 예고됐다. 가수, 배우, 개그맨 등 다양한 분야에 포진해 있는 규현의 친구들 중 앞으로 누가 ‘어깨춤’을 방문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출을 맡은 조은진 PD는 “1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공개되는 회차에서는 프로그램 콘셉트에 맞게 때로는 규현 혼자, 때로는 다른 게스트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방송과 유튜브에서 서로 다른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는 최고의 안주로 차린 한 상과 함께 다양한 풍류를 즐기는 조정뱅이 규현의 하루가 그려지는 프로그램이다. 5분 편성물로 본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풀버전이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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