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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최철호, 일용직 하게 된 사연 고백…후배 폭행 사건도 언급


입력 2020.10.22 22:30 수정 2020.10.22 22:44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일 점점 줄어 사업하다가 빚도 생기고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와"

"2010년 여자 후배 폭행 사건에 "용서받지 못할 일이지만 참회"

ⓒ데일리안 DB ⓒ데일리안 DB

배우 최철호의 근황이 전해졌다.


22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최근 일용직 현장을 뛰고 있는 최철호의 모습을 전했따.


최철호는 방송에서 “일도 점점 줄고 해서 사업을 해보자했다”며 “코로나 여러 가지 여파로 빚도 생기게 되고 상황이 되게 안 좋아졌다. 그리고 버티려고 빚을 내고 그러다가 결국은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왔다. 집도 정리하고 어쩔 수 없이 그런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내와 이이들은 처갓집에 있고 어머니, 아버지는 요양원에 계시다. 그 순간에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 그런데 우연찮게 연극하는 후배가 돈이 필요할 때 아르바이트로 여기에 오면 일당으로 얼마를 받는다고 했다. 그럼 나도 같이 하자 했더니 진짜 할 수 있겠냐고 했다. 지금 그런 거 가릴 처지가 아니다. 그래서 바로 다음 날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최철호는 10년 전 술자리에서 여자 후배를 폭행한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철호는 “용서받지 못할 일이지만 그래도 참회한다고 그럴까 그렇게 스스로 용서를 구하는 중이다”고 고개를 숙였다. 최철호는 지난 2010년, 음주 후 후배 연기 지망생을 폭행해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봉사활동을 해 오다 2012년 방송에 컴백했다.


올해 51세가 된 최철호는 2년 전 드라마 '설렘주의보' 이후 방송에서 모습을 보이고 않아 궁금증을 갖게 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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