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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호국훈련, 오늘부터 2주간 실시


입력 2020.10.19 09:53 수정 2020.10.19 09:54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야외기동훈련 여파로 바이러스 확산 우려

합참 "매일 안정성 평가 시행해 훈련 진행"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해병대 병사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해병대 병사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호국훈련이 19일부터 2주 동안 실시된다. 호국훈련은 매년 하반기 군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2020년 호국훈련이 이날부터 2주간 실시된다고 지난 16일 밝힌 바 있다.


호국훈련은 1996년 이후 육해공 및 해병대가 상호합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야외기동훈련 형태로 진행해왔다. 일각에선 야외 훈련 여파로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앞서 군 당국은 한미연합훈련 등 각종 훈련을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축소 또는 취소한 바 있다.


합참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확진자 발생 부대는 훈련에서 제외된다"며 "코로나19나 ASF 안전지대 병사들만 훈련에 참가시킨다. 합참 차원에서 매일 안정성 평가를 시행해 훈련이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훈련 참가 부대는 방역전담팀을 편성하고 병력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훈련에 임하게 된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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