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센터이사장 이숙진)는 9월2일(수)부터 10월14일(수)까지 총 170 건의 신고·상담을 접수한 결과, 신고 48건(인권침해 19, 비리 29), 상담 122건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인권침해는 폭력이 11건(58%)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외 기타 5건 (26%), 성폭력 3건(16%) 순으로 접수됐다. 그리고 스포츠 비리신고는 입시비리 및 기타16건(55%), 조직사유화 7건(24%), 횡령·배임 6건(21%) 순으로 접수됐다.
주요 신고·상담 경로는 전화(신고·상담 1670-2876)가 159회(72%)로 가장 높았고, 홈페이지 26회(12%), 이메일 26회(12%), 대면 7회(3%), 우편 2회(1%) 순이었다.
또한 신고자 및 상담자는 가족이 76회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기타(체육계 관계인 포함) 60회, 선수 50회, 지도자 26회였으며, 익명으로 신고·상담한 경우도 8회로 나타났다.
스포츠윤리센터는 경찰청과 MOU 체결을 통해 경찰청에서 파견된 경찰 관 3명, 퇴직 경찰관 2명 등의 전문조사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 들의 수사업무 능력 및 현장 노하우를 더하여 현재까지 접수된 사건 조사의 객관성 및 신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한편, 스포츠윤리센터 이숙진 이사장은 “체육계 인권침해 및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신고인·피해자 중심 신고·상담·조사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체육인의 인권 보호와 체육계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