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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트럼프, 백악관서 대규모 공개 행사


입력 2020.10.10 11:09 수정 2020.10.10 11:09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트럼프 연설 행사에 지지자 등 최대 2000명 참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자료사진). ⓒAP_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자료사진). ⓒAP_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기도 전에 백악관에서 대규모 대면 행사를 열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9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백악관 앞 잔디밭인 사우스 론에 지지자를 초대해 연설을 한다. 참석 인원은 최대 2000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코로나 완치 판정을 받지 않았다. 이에 지지자들과 밀접한 접촉은 하지 않고 백악관 건물 발코니에서 연설한다는 계획이다.


CNN은 "백악관 내 전염이 이미 발생했는데도 대규모 행사를 또 개최한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 보좌관 일부가 걱정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 행사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과 동시에 체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2일 플로리다에서 대규모 유세도 진행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월요일엔 매우 큰 유세를 위해 플로리다 샌퍼드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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