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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69명…하루 만에 두 자릿수


입력 2020.10.08 10:23 수정 2020.10.08 10:30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추석 연휴 여파에 한글날 연휴 까지

추가 확산 가능성 배제 어려워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의료진이 분주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의료진이 분주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 증가 폭을 보였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69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4일(64명) 이후 △5일(73명) △6일(75명) △7일(114명) 등으로 지속 상승하다 이날 처음 내려앉았다.


같은 기간 검사 건수는 △4일(6486건) △5일(6033건) △6일(1만3055건) △7일(1만2640건) △8일(1만771건) 등으로 파악됐다.


추석 연휴로 인한 확산 여파가 본격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데다 한글날 사흘 연휴(10.9∼11)까지 앞두고 있어 확산세가 언제든 가팔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60명 △해외유입 사례 9명으로 파악됐다.


지역감염 확진자의 76.6%는 △경기 22명 △서울 19명 △인천 5명 등 수도권(46명)에서 발생했다.


그 밖의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는 △대전 7명 △부산 5명 △경북 1명 △경남 1명 등의 순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파악됐으며, 이중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2명·7명으로 파악됐다.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된 9명 중 3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명은 △경기 2명 △경남 2명 △서울 1명 △충북 1명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반응을 보였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427명으로 집계됐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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