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기준 U+tv 가입자 중 33% 이용
LG유플러스는 자사 유·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가 지난달 말 출시 3년 만에 월 이용자 수 150만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U+tv 가입자 447만7000명의 33.5%에 달하는 수치다. 2017년 7월부터 8월까지 월 누적 시청자 수는 3500만명을 넘어섰다.
서비스 출시 직후, U+아이들나라 월 이용자는 17만명으로 2016년 말 기준 인터넷(IP)TV 가입자(306만명)의 6% 남짓이었다. 하지만 출시 1년 뒤인 2018년 7월 말 기준 1년 만에 75만(21.2%)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7월 말 116만명(28.9%)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부모님이 안심하고 자녀에게 유익하게 보여줄 수 있는 책읽어주는TV, 영어유치원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학습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한 노력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올 6월 선보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U+아이들나라’도 출시 3개월 만에 다운로드 수 10만을 넘어섰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상품그룹장(상무)은 “증강현실(AR) 실감형 콘텐츠 강화 등 지속적인 콘텐츠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향후 비대면 시대에 아이들이 유익하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지속 진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