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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김성면 “사기와 무관한 삶 살았다…피해자 합의로 소 취하”


입력 2020.09.29 16:24 수정 2020.09.29 16:24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김성면 ⓒ김성면

K2 김성면이 투자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해 피해자와 합의하고 결백을 입증했다.


29일 오후 김성면은 “고소인 A씨를 만나 대화를 나눴고 그 과정에서 저 역시 이 사건의 피해자라는 점에 대해 상호 공감대가 형성돼 원만하게 합의했다”면서 “오늘 A씨가 저에 대한 고소는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사기와는 전혀 무관한 삶을 살아왔고, 이러한 사실은 제 주변 지인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면서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흠집내기식 보도로 인해 피해를 입었지만,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저와 같은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성면은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앨범 작업과 방송 등을 통해 대중을 만난다. 향후 해당 사건과 관련해서는 “수사기관에 맡기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8일 김성면이 A씨로부터 받은 앨범 제작비용 3000만원을 변제하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것이 알려졌다. A씨는 김성면을 상대로 민, 형사 소송을 제기해 경찰 조사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성면의 변호인은 “(감성면은) 약정에 따른 수익금 지급 의무를 모두 이행했다. 김성면 역시 또 다른 투자자인 B씨로부터 기망당한 피해자”라고 해명했다.


아래는 김성면 사기 혐의 피소 관련 공식입장.


고소인 A씨를 만나 대화를 나누었고, 그 과정에서 저 역시 이 사건의 피해자라는 점에 관하여 상호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원만하게 합의하였습니다. 오늘 A씨가 저에 대한 고소는 취하하여 저는 이 사건에 완전히 제외되었습니다.


저는 사기와는 전혀 무관한 삶을 살아왔고, 이러한 사실은 제 주변 지인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흠집내기 식 보도로 인해 피해를 입었지만,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저와 같은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앨범작업과 방송 등 주어진 스케줄은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며, 이 사건과 관련된 향후 처리는 수사기관에 맡기고, 이에 대한 언론 인터뷰 등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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