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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열 전 의원 “거래소 이사장 취임, 생각해본 적 없어”


입력 2020.09.28 16:45 수정 2020.09.28 16:45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한국거래소 이사장 하마평과 관련해 “자신을 후보로 거론하지 말아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최 전 의원은 “거래소 이사장 임기가 다가옴에 따라 계속 여러 사람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며 “저의 의사와 상관없이 많은 언론에 이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거래소는 우리 자본시장의 가장 중요한 핵심 인프라”라며 “연부역강한 분이 이사장이 돼 어려움에 처한 우리 자본시장에 새바람을 일으켜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번도 이사장 취임을 생각해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며 “언론에서 더이상 후보로 거론하지 말아주기를 정중히 부탁한다”고 부연했다.


최 전 의원은 그동안 민병두 전 민주당 의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상 대사 등과 함께 차기 거래소 이사장 후보로 거론돼왔다.


정지원 현 거래소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일까지다. 거래소 이사장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새 이사장 모집 공고, 서류 심사 및 면접과 추천위의 추천을 거쳐 36개사 대표가 참여하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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