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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M토피아’ 슈퍼엠, 새로운 관계 속에서도 피어나는 ‘진짜 형제애’


입력 2020.09.28 15:28 수정 2020.09.28 15:2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SM C&C STUDIO A ⓒSM C&C STUDIO A

그룹 슈퍼엠(SuperM)이 역대급 형제 케미를 선보인다.


28일 오후 슈퍼엠의 첫 단독 여행 리얼리티 ‘M토피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원하는 모든 것이 준비된 슈퍼엠만의 유토피아 ‘M토피아’에서 먹고 즐기고 힐링하는 일곱 멤버의 특별한 휴가 여행기를 담는다.


연출을 맡은 조현정 PD는 “슈퍼엠 멤버들의 위시리스트로 채워진 방송이다. 여행 곳곳에 웃음과 재미를 주는 부비트랩을 설정해 놨다. 트랩이 변수로 작용해서 어떤 재미를 줄지 기대해달라”라고 설명했다.


이번 리얼리티가 더 기대되는 건 멤버들 역시 ‘촬영’ 보다는 ‘여행’에 온전히 집중했기 때문이다. 루카스는 “생각 없이 그냥 재밌게 놀았다”고 했고, 백현은 “올해 휴가를 가고 싶었는데, 수상 레저 스포츠를 많이 즐긴 것 같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고 그때 이후로 살이 많이 쪘다. 탄수화물 중독이 됐다”고 말했다. 카이 역시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그때 진짜 재밌게 놀았었다”고 회상했다.


ⓒSM C&C STUDIO A ⓒSM C&C STUDIO A

멤버들은 촬영 전 사전 인터뷰를 통해 재미9, 감동1을 예고했지만, 실제 촬영이 진행 된 후에는 재미10이라고 입을 모았다. 백현은 “남자 7명이 조금씩 친해지는 과정을 보는 재미가 있다”고 했고, 카이는 “다른 예능프로그램은 포맷이 정해져있는데 ‘M토피아’는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백현의 경우는 화장도 안했다. 우리 프로그램만의 강점”이라고 재미에 있어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여러 명의 멤버들이 한 곳에 어우러지다 보니, 각각의 케미도 남달랐다. 이들을 촬영 내내 지켜 본 조 PD에 따르면 백현은 ‘1인 6잔망’, 태민은 ‘마더 탬레사’, 카이와 루카스는 ‘투카스 형제’, 태용은 ‘겁태용’ 등의 별명이 생겼다. 이밖에도 텐은 어떤 상황에서도 평온한 모습을, 마크의 독특한 웃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그중 백현은 멤버들 중 예능감 1위로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외쳤다. 그는 “내 다음으로는 카이의 예능감이 떠오르는 유망주 느낌이다. 엑소 활동을 하면서 내 밑에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조 PD는 “원래 소속돼 있던 그룹에서 슈퍼엠으로 뭉쳤다. 새로운 관계에서 형성된 새로운 케미가 독특했고 차별화 돼 있다”면서 “엑소 막내라인 카이는 슈퍼엠에선 형라인이다. 태용은 NCT에선 형라인이었는데 이 예능프로그램에선 형들에게 기대는 막내다움을 보여준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다.


‘M토피아’는 총 12화 구성으로 6주간 방송되며,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wavve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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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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