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검찰, 전광훈 보석보증금 추가 몰수 신청


입력 2020.09.25 18:24 수정 2020.09.25 18:24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보석 취소가 결정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사택에서 구치소로 가기위해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뉴시스 보석 취소가 결정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사택에서 구치소로 가기위해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뉴시스

검찰이 재구속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보석보증금을 추가로 몰수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25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검찰은 전 목사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에 보증금 몰수를 신청했다.


재판부가 지난 7일 전 목사의 보석을 취소하면서 전체 보증금 5000만원 가운데 3000만원을 이미 몰수했는데, 나머지 2000만원도 몰취해달라는 취지다.


전 목사를 보석으로 석방할 당시 재판부는 총 5000만원의 보증금 중 3000만원을 현금으로 납입하도록 하고, 2000만원을 보석보증보험으로 대신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 목사는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 집회 등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올해 3월 기소됐다. 수사 과정에서 구속된 전 목사는 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 4월 보석으로 풀려났으나 이후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주도하는 등 조건을 어겨 보석이 취소됐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