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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3총사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참가


입력 2020.09.25 09:20 수정 2020.09.25 09:21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가혹한 주행조건 악명높은 레이스…고성능 차량 개발 열정과 노력 집약”

‘2019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한 ‘벨로스터 N TCR’ 차량 이미지 ⓒ현대자동차 ‘2019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한 ‘벨로스터 N TCR’ 차량 이미지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의 3개 차종 전 라인업이 ‘뉘르부르크링’에서 레이스를 통해 성능 입증에 나선다.


현대차는 오는 26일부터 27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개최되는 '2020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i30 N TCR’, ‘벨로스터 N TCR’, ‘i30 패스트백 N’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73개의 코너로 구성된 총 길이 약 25km의 코스로, 좁은 도로 폭과 큰 고저차, 다양한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 환경으로 ‘녹색지옥’이라고도 불린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행 거리를 기록한 차량 순서대로 순위가 정해지며, 혹독한 주행 조건을 오랜 시간 동안 견딜 수 있는 내구성과 가속·선회 성능 확보 여부가 경기 결과를 결정한다.


올해 레이스에는 21개 클래스에 총 103대 차량이 출전할 예정이다. 혹독한 주행 환경 탓에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완주율은 절반 수준이지만, 현대차는 2016년부터 작년까지 모든 차종을 완주시키며 고성능 브랜드 N 의 성능을 증명해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모터스포츠와 고성능 차량 개발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집약된 N 전 라인업이 가혹한 주행 조건으로 악명 높은 레이스에 도전한다”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팬들을 직접 초청하기 어려워, 24시간 레이스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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