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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대거 들어서는 다산 지금지구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공급에 수요자 관심


입력 2020.09.23 14:36 수정 2020.09.24 13:12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 지금지구에 다수의 공공기관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 내 시청을 비롯해 도청, 경찰서, 법원 등 각종 공공기관이 들어서면 해당 기관 종사자는 물론 변호사, 세무사 등 관계자들까지 인근에 둥지를 트고 일을 하기 때문에 업무시설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배후수요가 몰려들게 된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 문정동 법조타운이다. 개발이 완료되기 전까지만 해도 논밭이 즐비했던 이곳이 서울동부지방검찰청과 서울동부지방법원, 서울동부구치소, 서울지방경찰청 제3기동단 등이 속속 들어서면서 법조타운으로 탈바꿈됐다. 현재 하루 10만여명의 상주인구와 법원이나 검찰청을 찾는 유동인구가 상당하며, 이를 배후로 둔 오피스텔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KB부동산 리브온 자료에 따르면, 문정동 법조타운 인근에 위치해 있는 ‘송파파크하비오푸르지오’ 오피스텔 전용 23㎡의 현재 평균 시세는 2020년 7월 기준 2억750만원으로, 2년 전(1억9500만원)에 비해 1000만원 이상 올랐다. 최근 호가도 2억1000만원으로 뛰었다.


분양성적도 좋은 편이다. 지난 2017년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서 공급된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오피스텔의 경우 746실 모집에 6만4749건이 접수되며 평균 86.79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 인근에 수원고등검찰청, 수원고등법원 등이 들어서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청약경쟁률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기관 밀집지역은 상주인구 및 유동인구 유입효과가 크기 때문에 일대 부동산의 가치가 크게 올라간다”며 “남양주시와 구리시에서 조성된 택지지구 중 다산 지금지구는 다수의 공공기관이 들어설 예정인 만큼 오피스텔을 비롯한 부동산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일대 부동산이 들썩이는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18일 지금지구 중심상권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해 눈길을 끈다.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투시도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투시도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는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6192-1(지금지구 상업2BL)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47~58㎡ 총 840실 규모의 오피스텔(지상3층~10층)과 상업시설(지하1층~지상3층)로 구성된 대형 주거복합시설이다.


오피스텔은 전 호실을 희소성 높은 투룸으로 설계했으며, 대형 다락 공간도 모든 타입에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된다. 각 호실 전용 공간으로 제공되는 다락은 타입에 따라 29㎡ ~ 40㎡의 넓은 면적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전체 840실 중 약 28%인 242실에는 테라스가 제공돼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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