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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물적분할 우려 상당 반영...향후 주가에 긍정적"-삼성증권

  • [데일리안] 입력 2020.09.23 08:56
  • 수정 2020.09.23 08:57
  •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3만원 유지

LG화학 실적 추이.ⓒ삼성증권LG화학 실적 추이.ⓒ삼성증권

삼성증권은 23일 LG화학에 대해 가장 보수적인 시나리오를 감안해도 최근 주가 조정은 분할에 대한 우려를 상당부분 반영해 현재 주가 대비 30% 이상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93만원을 유지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23일 "물적분할 소식이 알려진 후 주가는 약 12%를 하락했다"며 "분할 이후 세가지 시나리오를 정립해 기업가치 변화를 분석했는데 보수적인 시나리오를 감안해도 최근 주가 조정은 분할에 대한 우려를 상당히 반영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물적 분할이 LG화학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그 동안 LG화학 전지 사업은 복합적인 사업구조 하에 위치해 있어 순수 배터리업체 대비 할인돼 가치 평가돼왔다”며 “이번 분할 이후 배터리 사업가치는 할인돼야 할 유인이 사라졌기 때문에, 순수 배터리업체의 EV/EBITDA 배수 적용 가능해 멀티플 상승으로 약 57% 상승 여력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주식 관점에서 자회사 공정가치 인식에 대한 보편적인 할인율 적용은 필요하며, 이는 분할 이후 시나리오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조 연구원이 제시한 첫번째 시나리오는 분할 후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를 진행하는 것이다.


그는 “분할 이후 글로벌 사모펀드(PEF) 또는 전략적 투자자로부터 프리IPO를 통해 투자 유치할 경우, 단기적으로 투자관심은 LG화학에 집중될 것”이라며 “상장계획 구체화되기 전까지 자회사 가치할인은 불필요하지만, IPO보다 떨어지는 유동성으로 인해 EV/EBITDA 배수는 분할 전보다 상승하겠으나, 글로벌 Peer 대비 다소 할인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다음 시나리오는 분할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할 경우에 대해선 EV/EBITDA배수는 글로벌 피어 만큼 상승이 가능하지만 전지사업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 대안이 국내에 생기기 때문에 자회사 가치인식에 대한 할인율 반영도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해외 IPO에 대해선 "EV/EBITDA배수는 글로벌 피어(Peer) 만큼 상승이 가능하다”며 “성장산업에 대한 높은 가치반영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지 사업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 대안이 국내가 아닌 해외에 생기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물적 분할 소식이 알려진 이후 주가는 약 12% 하락했는데, 시나리오 중 가장 보수적인 케이스를 가정해도 기업가치 하락은 7%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번 이벤트로 인한 주가조정은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유럽향 EV시장 확대 및 글로벌 전기차 업체와의 제휴확대 등으로 전지 사업가치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LG화학이 단기 실적이나 화학 스프레드 호조세로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업종 내 탑픽(Top-pick)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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